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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합뉴스] 울산시 성 평등 위해 47억 투입, 여성폭력 근절 사업 추진
작성일 2020-04-10 조회 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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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여성폭력방지위원회'서 발언하는 이정옥 장관

2020년 2월 여성가족부 이정옥 장관이 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에서 열린 '제1차 여성폭력방지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2020년 여성폭력 방지정책 시행 계획을 마련해 여성폭력 예방에 앞장선다고 9일 밝혔다.

이 시행 계획은 지난해 12월 25일 시행된 여성폭력방지 기본법에 근거해 여성가족부가 여성폭력이 없는 안전한 사회를 위해 마련한 중장기 계획인 제1차 여성폭력 방지정책 기본계획(2020∼2024년)에 따라 수립됐다.

시행 계획은 '여성폭력 근절을 통한 성 평등 사회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3개 전략, 13개 과제, 27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전체 사업비는 47억4천600만원(국비 28억원 포함)이 투입된다.

세부 내용은 ▲ 여성폭력에 대한 선제 대응(2개 과제, 6개 사업) ▲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 지원 전문화·내실화(6개 과제, 9개 사업) ▲ 통합적 대응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반 마련(5개 과제, 12개 사업) 등이다.

먼저 여성폭력에 대한 선제 대응 부문에서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내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장애인 여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전문 상담과 심신 회복 프로그램 지원 확대 등 대상별 맞춤형 대응 조치를 강화한다.

여성 폭력 (PG)

여성 폭력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 지원 전문화·내실화와 관련해서는 공공 부문에서 발생하는 성희롱·성폭력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고충 상담원을 지정하고 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또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상담소 6개소와 보호시설 3개소를 운영해 여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한다.

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추방 주간 행사를 열고 여성폭력 피해 예방교육과 홍보도 한다.

마지막으로 통합적 대응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반 마련 사업을 위해서는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직무능력 교육을 시행하며 전문 역량을 높인다.

이어 울산시 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 조례(2020년 4월 9일 시행)에 따라 지방 여성폭력방지위원회도 구성한다.

이밖에 여성폭력 취약지역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지역 특성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 여성폭력 지원시설 간 네트워크 강화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여성폭력 방지정책 시행 계획에 따라 데이트 폭력, 온라인 성범죄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여성폭력을 막기 위해 종합·체계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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