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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성가족부]새학년·신학기 고민은 청소년상담1388로 지금 연락주세요!
작성일 2019-03-15 조회 8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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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년·신학기 고민은
 청소년상담1388로 지금 연락주세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3~4월 신학기 맞이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상담 사례

처음 매 본 책가방. 한걸음, 한걸음...같이 걸어보자, A군(18세)

지난해 초 청소년상담1388로 걸려온 사회복지사의 전화 한통. A군은 다문화청소년으로 중국에서 살다가 병을 치료하기 위해 초등학교 1학년 과정을 중퇴하고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온 후 10년 동안 병원과 집만 오갔고 당시 말을 거의 하지 않았다고 했다.

 

상담원은 A군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한국어 공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정서 및 학습 멘토링을 받기를 추천했다. 10년 동안 집 근처 시장에도 가보지 못했던 A군은 처음으로 가져본 새로 산 책가방을 뿌듯한 표정으로 매고 나와 성실하게 수업에 참여하였고, A군은 조금씩 말문이 트였고 그동안 말투가 이상하다고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아 말문을 닫았다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상담원은 또래와 어울릴 수 있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프로그램 참여를 제안했고 개입초기 “네..”라고 대답만 하던 A군은 센터에서 쇼콜라티에 체험 등을 하며 친구를 사귀고 자기 의사를 확실히 전달하게 되었다.

 

“선생님, 저는 통역사가 되고 싶어요” 올해 초, 수줍게 말하는 A군의 모습에서 예전의 무기력한 모습은 없어졌다. 현재 A군은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대학 입학을 준비하고 있다.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이기순)은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을 맞이해 청소년들이 직면할 수 있는 학교 적응 등의 고민을 해결하고, 위기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신학기 대비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집중상담 지원활동을 벌인다.


* 지역 내 위기 청소년에 대해 상담·긴급구조·의료지원·자립지원 등 통합적인 맞춤형서비스를 제공(전국 시·군·구에 229개소 설치 운영 중)

 

 

<신학기 대비 특성화 프로그램 내용 >

 

※ “행복한 학급 만들기, 친해져 볼까요”, “새학기 적응을 위한 나를 찾아가는 여행”, “내 마음아, 부탁해” 등 20개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상담실적을 살펴보면, 청소년들은 주로 대인관계 어려움, 인터넷 사용(스마트폰 중독 포함), 학업 및 진로 등의 문제를 호소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우울증‧자살시도 등 정신건강* 관련 상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11) 10,812명→(’13) 15,757명 → (‘16) 19,872명 → (’18)21,870명 

 

 

<’18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 현황 (연중) >

 

 

 

특히 새로운 친구와 교사를 만나게 되는 3~4월에는 학업‧진로, 대인관계 등 학교생활에 관한 상담빈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다고 밝혔다.

 

 

<’18년 3~4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 현황>

 

 

 

 

한편, 신학기 특성화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자살위기, 인터넷 중독, 일탈 등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상담전문가(“청소년동반자”)가 직접 찾아가 정서적 지원 등 지속적으로 신뢰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위기 극복 및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동반자 현황 : (’18년) 1,261명 →  (’19년) 1,316명

 

아울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청소년은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청소년 문제 맞춤형 상담서비스채널, ‘청소년상담 1388’(전화, 카톡, 온라인 채팅)을 통해서도 일상적 고민부터 가출‧폭력 등 심각한 위기상황까지 모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청소년상담1388’ 이용방법


 - 전화상담: 국번없이 110 또는 1388, 휴대전화: 지역번호1388
 - 문자상담: #1388,  카카오톡상담: 카카오플러스 친구맺기 후

                 1:1 채팅 창 진행
 - 사이버상담: 인터넷
www.cyber1388.kr

 

 

고민상담을 원하는 청소년들은 해당지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청소년상담1388’로 문의하면 전문상담 및 특성화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세부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기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신학기 청소년들이 전국 230여개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해 나가길 바라고, 가정에서는 부모님이 자녀에게 세심한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윤효식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정부는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다 촘촘한 청소년 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청소년의 위기상황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청소년들이 신학기‧새학년 적응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전문상담역량이 집중된 청소년상담1388이 고민해소 출구로서 양질의 상담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니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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