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행동에 어려움 겪는 청소년은 디딤센터로 오세요!”
-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2019년 상반기 치유과정 참가청소년 모집 -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우울, 불안, 학교부적응 등으로 가족 및 또래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이하 ‘디딤센터’) 2019년 상반기 장기 치유과정(1개월・4개월 과정)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
겨울방학을 이용한 1개월 과정인 ‘오름과정(2019.1.7.~2.1)’은 12월 7일 (금)까지, 1학기에 운영될 4개월 과정인 ‘디딤과정(2019. 3. 25.~ 7. 12)’은 내년 2월 7일(목)까지 접수 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만 9세~18세 청소년은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청소년쉼터, 학교, 위(Wee)센터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디딤센터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되어, 청소년들은 참가기간 동안 수업일수를 인정받을 수 있다.
디딤센터는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 지원으로 운영되며,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상담 및 정신의학적 진료, 대안교육, 진로탐색 및 각종 체험활동 등을 통해 학교와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프로그램 참가자 중 돌봄이 취약한 가정(연 40가정)을 대상으로 ‘패밀리멘토’*가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부모에 자녀와의 의사소통 방법 등 양육 태도에 대해 조언하고, 청소년들이 가정으로 복귀했을 때 가족구성원과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상담‧청소년활동‧사회복지‧교육 등 관련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2012년 개원 이래 디딤센터를 거쳐 간 청소년은 총 5천100여 명으로, 최근 5년(’13~’17년)간 조사결과 참가자들의 우울‧불안‧폭력‧강박증 등 위험지수가 평균 20.4 감소하고 자기만족도‧자아존중감 등 긍정지수는 평균 12.5 증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김성벽 여성가족부 청소년보호환경과장은 “가족관계나 또래관계 등 가정과 학교, 사회생활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디딤센터의 확충과 더불어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데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붙임1. 2019년도 오름·디딤과정 1기 모집 안내문
붙임2.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개요
<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전경 및 청소년 활동 모습 >
붙임3. 정서행동문제 청소년 치료재활 운영 실적 및 성과
□ 최근 5년간(2013 ~ 2017년) 운영 실적
○ 장·단기과정 총 수료인원은 4,879명(연인원 평균 약 1만8천명)
※ 장기과정(디딤‧오름과정) 지역별 입교 현황
○ 장기과정 정서‧행동장애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감 향상
- 입교생의 입교전‧입교후 행동변화 측정결과 자아존중감 등 긍정지수 향상
- 우울‧불안 등 위험지수 감소로 정서적 안정감이 증진
□ 2016년 장기과정 수료생 추적방문실태조사
○ ’15년 상반기까지 수료한 장기수료생 및 보호자 대상 추적방문실태조사, 심리검사결과 디딤센터 치료‧재활서비스 효과가 수료 이후에도 지속 향상되고 있음을 확인함.
□ 가족개입프로그램(‘패밀리멘토링’ 효과성)
○ 참가 보호자의 주차별 정서 안정도 변화정도
- 패밀리멘토가 관찰한 멘티(보호자)의 전반적인 정서적 안정 정도는 운영횟수가 증가할수록 2년 평균 20.4점(변화율 37.2)으로 증가
* 2016년 (1주차) 54.5점 → (10주차) 72.7점으로 18.2점(변화율 33.4) 증가
* 2017년 (1주차) 55.3점 → (10주차) 77.9점으로 22.6점(변화율 40.9) 증가
○ 한국형 부모양육 스트레스 검사의 변화정도
-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입교생을 둔 보호자를 대상으로 사전·후 부모양육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2016년과 2017년 총 스트레스 지수가 평균 9.5점(변화율 11.5)으로 긍정적인 감소가 나타남
* 2016년 (사전) 79.9점 → (사후) 73.8점으로 6.1점( 7.6) 감소
* 2017년 (사전) 85.1점 → (사후) 72.1점으로 13.0점(15.3) 감소
※ 참고사항 : 의사소통 및 스트레스 검사 측정도구
붙임4. 입교 청소년 치유 성공사례
□ 고등학생 L군(입교당시 14세, 2015년 디딤1기) 보호자 이혼(시설 거주), 父 사망, 상실감으로 인한 정서불안
☞ 과거 일탈된 자신의 행동에 대한 고찰로 미래에 대한 긍정적 사고의 변화
(입교 전) 보호자 이혼으로 보육시설 거주(기초생활수급대상), 父 사망, 상실감으로 인한 정서불안으로 친형에 대한 집착과 충동조절의 어려움 등 다양한 일탈행동 표출
(수료 후) 가족상담을 통해 친형과의 관계개선, 가정환경 이해 증가, 과거 일탈된 자신의 행동에 대한 고찰로 미래에 대한 긍정적 사고의 변화를 가져왔으며, 진로탐색을 통해 고등학교 진학목표 설정, 수료 후 학교수업 정상 복귀(소속 보육원에서 행동 변화가 큰 우수학생 표창)
□ 고등학생 P양(입교당시 18세, 2015년 디딤2기) 父 자살, 母 방임적 양육과 존재거부로 시설 입소, 우울로 인한 무기력 등으로 등교거부
☞ 대안수업에 적극적 참여, 수료 후 학교 수업 정상 복귀 및 대학 진학
(입교 전) 4살 때 父의 자살목격, 母부의 방임적 양육과 존재거부로 시설에 입소, 고교 진학 후 무기력감 호소, 등교거부로 인해 학업중단 위기
(수료 후) 자신의 존재에 대한 성찰 및 삶의 의미를 인식하고 대안수업에 적극적 참여, 수료 후 학교 수업 정상 복귀 및 고등학교 졸업, OO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진학
□ 중학생 K군(입교당시 16세, 2017년 디딤2기) 학교생활 부적응, 인터넷 과몰입 등의 문제 행동
☞ 비행행동에 대한 반성, 스스로 진로탐색의 필요성을 자각하고 수행
(입교 전) 무단 조퇴 및 결석 등으로 학교생활 부적응, 절도 및 생활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하루 종일 스마트폰만 하는 등 인터넷 과몰입 등의 문제행동
(수료 후) 센터 프로그램 중 개인치료(음악) 프로그램, 동아리(힙합)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스스로 진로탐색의 필요성을 자각하고 수행, 개인상담을 통해 직금까지의 비행행동에 대한 반성, 가족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여 수료 후 학교생활에 정상 복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