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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성가족부] 전국 87개 여성친화도시 “마을 단위 성평등 정책”추진한다
작성일 2019-01-31 조회 8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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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7개 여성친화도시
“마을 단위 성평등 정책”추진한다.

-‘2018년 여성친화도시 정부포상 시상식 및 협약식’개최 -

신규지정 3개소 및 재지정 9개소와 협약 체결로 여성친화도시 87개소로 확대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마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한 정책을 추진하는 ‘여성친화도시’가 올해 전국 87개소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1월 31일(목) 오후 2시 포스트타워(서울 중구 명동 소재)에서 신규 지정된 3개 지자체와 재지정된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을 맺고, 지난해 우수기관 3곳*에 대해서 시상한다.

* 광주 북구(대통령표창), 경기 고양시․대전 대덕구(국무총리표창)
신규 지정된 지자체는 경기 의왕시, 충남 서천군, 전남 나주시로 3개이며, 여성친화도시 지정 후 5년이 지난 강원 원주시, 경기 광명시, 경북 구미시 등 9개 지자체도 그간의 성과와 새로운 추진계획을 인정받아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됐다.

 

 

새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들은 다양한 ‘생활밀착형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의왕시는 여성 범죄예방 기반시설을 구축하여 여성과 아동의 안전을 강화하고, 서천군은 다문화가정 이주 여성을 외국어 해설사로 양성하는 등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나주시는 혁신도시 조성으로 다양한 성평등 정책 수요가 나타남에 따라 자체 개발한 성별 통계에 기반하여 맞춤형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신규 지정도시의 주요 추진 사업 >

 

 

한편, 여성친화도시 우수 기관으로 광주 북구가 대통령 표창을, 경기 고양시와 대전 대덕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광주 북구(‘11년 지정, ‘16년 재지정)는 동(洞)․아파트 단위로 특색 있는 여성친화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여성친화 특화마을‘을 운영하여 여성 주도의 공동체 활성화 및 가족친화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경기 고양시(‘14년 지정)는 여성단체, 주민자치위원회 등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청사 내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여성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한 성과가 있었으며, 고양여성역사 콘텐츠를 개발하여 성평등한 역사 인식을 확산시킨 노력이 인정됐다.

대전 대덕구(‘15년 지정)는 육아 돌봄방, 소모임이 가능한 창작실, 북카페 등으로 구성된 ‘대덕마더센터’를 조성하고, 지역의 여성리더를 대상으로 도시재생, 안전한 지역 조성 등을 주제로 강의․토론을 진행하는 대덕여성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여성의 역량강화에 힘썼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성친화도시’는 지자체 공무원을 비롯하여 기업과 지역 주민이 손을 맞잡고 성평등한 일상을 만들겠다는 약속”이라고 평가하고,

여성가족부는 지역주민들의 일상에 성평등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며, 인적 여건이 어려운 지자체도 여성친화도시에 합류할 수 있도록 지역양성평등센터 및 전문가 등과 연계하여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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