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여성가족부]강원남부지역, 성폭력 등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서비스 지원체계 구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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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2-25 | 조회 | 9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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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2월 21일(목) 오후 3시 세브란스기독병원(강원도 원주시)에서 관련 인사 및 강원도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남부해바라기센터(통합형)’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번 개소로 강원 남부지역(횡성, 영월, 평창, 정선) 거주 주민들이 성폭력ㆍ가정폭력 피해를 입었을 때, 수사‧법률‧의료 지원 등 회복까지 한층 가까운 시설에서 더 빠르게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측은 센터 설치를 위해 병원 내 362.2㎡의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였고, 여성가족부와 강원도는 개설에 소요되는 비용 7억 원(여가부 3.5억 원, 강원도 3.5억 원)을 지원했다.
센터 내에는 피해자가 분리된 공간에서 편안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상담실‧피해자 안정실‧진술녹화실‧보호자대기실‧진료실‧놀이치료실 등이 설치되고, 여성경찰관, 상담원, 간호사 등 전문인력도 배치된다.
한편, 지난해 해바라기센터를 이용한 폭력 피해자는 2만 7천여 명이며, 의료․심리․상담․수사 및 법률 등 전체 39만 8천여 건의 지원이 이뤄졌다.
또한, 피해 신고 후 소송 과정 중에 겪게 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무료법률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형사 소송뿐만 아니라 성폭력 피해와 관련된 민사·가사 소송이 필요한 경우에도 변호인을 연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폭력 피해자가 하루 빨리 치유될 수 있도록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병원 등 업무 협력을 강화하고, 피해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