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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성가족부]2019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 발표
작성일 2019-05-14 조회 7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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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 발표


- 학령전환기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20만 6천명 -
- 여가부, 과의존 유형별 맞춤형 상담과 치유서비스 지원 -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전국 학령 전환기(초등 4년, 중등 1년, 고등 1년) 청소년 128만여 명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를 14일(화) 발표했다.

 

 

이 진단조사는 여성가족부가 2009년 이래 매년 실시해오고 있으며, 조사를 통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진단된 청소년은 부모의 동의를 받아 맞춤형 상담과 치유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2019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ㅇ 조사기간 : ’19. 3. 18.(월) ∼ 4. 19.(금)


ㅇ 참여인원 : 전국 11,583개 초/중/고등학교, 총 128만 6,567 명 (참여율 98.1)
- 초등 4년 42만 563명, 중등 1년 42만 2,788명, 고등 1년 44만 3,216명


ㅇ 조사방법 : 온라인 설문조사(웹 기반의 설문 시스템 운영)


ㅇ 이용척도 : K-척도(인터넷 과의존), S-척도(스마트폰 과의존)  * 한국정보화진흥원 개발


ㅇ 결과구분
- 위험사용자군 : 일상생활에서 심각한 장애를 겪고 금단 현상을 보여 전문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수준
- 주의사용자군 : 사용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자기조절에 어려움이 있어 주의가 필요한 단계
- 과의존위험군 : ‘위험사용자군’ 과 ‘주의사용자군’ 합계

 

 

‘2019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에는 전체 대상자(초4/중1/고1)의 98.1가 참여하였는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유형별)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 하나 이상에서 위험군(이하 ‘과의존위험군’)으로 진단된 청소년은 20만 6,102명으로 나타났으며, 두 가지 문제를 모두 갖고 있는 청소년(이하 ‘중복위험군’)은 7만 1,912명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과의존 청소년>

(단위: 명)

구분

2017년

2018년

2019년

과의존위험군(ABC)

202,436

196,337

206,102

위험사용자군(A)

28,811

27,764

29,246

주의사용자군(B)

236,336

233,497

248,768

중복위험군(C)

62,711

64,924

71,912

 

 

인터넷 과의존 위험군은 매년 증가 추세이며, 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보다 인터넷 과의존 청소년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인터넷 과의존 위험군은 15만 4,407명으로, 이 중 위험사용자군은 1만 4,790명, 주의사용군은 13만 9,617명이다. 

 


(스마트폰)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12만 3,607명으로, 이중 위험사용자군은 1만 4,456명, 주의사용군은 10만 9,151명이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단위: 명)

구분

2017년

2018년

2019년

인터넷

과의존

위험군

합 계

129,966

140,421

154,407

 위험사용자군

12,646

13,440

14,790

 주의사용자군

117,320

126,981

139,617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합 계

135,181

120,840

123,607

위험사용자군

16,165

14,324

14,456

주의사용자군

119,016

106,516

109,151

 

 

(연령별) 전학년에 걸쳐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이 증가했으며 학년별로는 중학생(76,706명), 고등학생(73,052명), 초등학생(56,344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 4학년은 최근 3년간 과의존 위험군 수가 증가하는 등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저연령화 추세가 지속되었다.

 

 

<학년별 과의존 위험군 청소년>

(단위: 명)

구 분

2017년

2018년

2019년

초4

50,335

55,467

56,344

중1

76,029

71,782

76,706

고1

76,072

69,088

73,052

합계

202,436

196,337

206,102

 

 

(성별) 여자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증가가 두드러졌다. 초등 4학년의 경우 남자청소년이 더 많았으나, 중·고등 시기에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모두 여자 청소년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의 전반적인 증가는 최근 인터넷·스마트폰을 이용한 1인 미디어, 실시간 방송, 유튜브 등 청소년이 이용하는 미디어 콘텐츠 변화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성별 과의존 위험군 청소년>

(단위: 명)

구분

2017년

2018년

2019년

전년대비 증감

초4

33,759

35,686

35,312

(▲374)

16,576

19,781

21,032

(1,251)

소계

50,335

55,467

56,344

(877)

중1

35,496

34,502

36,544

(2,042)

40,533

37,280

40,162

(2,882)

소계

76,029

71,782

76,706

(4,924)

고1

33,044

30,580

31,296

(716)

43,028

38,508

41,756

(3,248)

소계

76,072

69,088

73,052

(3,964)

 

 

여성가족부는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의 유형별, 연령별, 성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220여개)를 중심으로 정신건강증진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치료협력병원 연계 등을 통해 상담과 병원치료,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 (치료비 지원) 일반계층 최대 30만원, 저소득 계층 최대 50만원까지 지원, (사후관리) 치유캠프 수료자 대상 청소년동반자, Wee클래스 연계 및 직접 상담 등

 

 

위험 단계별로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을 지원하고, 위험군 청소년에게는 공존질환(우울증,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등) 추가검사를 실시하고 발견 시 의료기관 치료를 연계한다.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11박12일), 가족치유캠프(2박3일) 등 기숙형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기 중 치유가 필요한 청소년을 위해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전북 무주)을 운영한다.

 

 

※ 운영규모 : 인터넷치유캠프 14회(350명), 가족치유캠프 20회(460가족), 드림마을 22회(600명)

 

 

특히, 올해는 과의존 저연령화에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저연령(초1∼3) 청소년 대상 전문 상담‧치유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여자 청소년의 과의존 증가를 고려해 성별 특성에 맞는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여자 청소년 대상 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 인터넷치유캠프 및 드림마을 치유캠프 운영 : 15회, 375명

 

 

이번 진단조사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하여 지역사회 돌봄 기반시설(지역아동센터, 방과후아카데미, 그룹홈)과 협업해 모바일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운영함으로써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 문의처 :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051-662-3197), 청소년전화 1388(국번없이 1388, 휴대전화는 지역번호1388)

 

 

최성지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이번 진단조사는 객관적 지표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이용습관을 되돌아보게 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청소년들의 특성을 고려한 전문적 상담과 치유서비스를 제공해 과의존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매체 역기능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청소년이 균형적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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