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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성가족부] "남녀차이 반영한 통계로 양성평등정책 효과 높인다" (2016-08-26)
작성일 2016-08-29 조회 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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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차이 반영한 통계로 양성평등정책 효과 높인다"


 

- 성인지 통계와 정책에 관한 국제포럼 개최 -


 

■ OECD, 캐나다, 일본, 베트남, 한국 성인지 통계 전문가 한 자리에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16년 성인지 통계 국제포럼’이 8월 26일(금) 오후 2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번 국제포럼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OECD와 캐나다, 일본, 베트남 등 세계 여러 나라 성인지 통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각국의 성인지 통계 개발 및 생산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성인지 통계 발전을 위한 국제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성인지 통계’란 여성과 남성의 상황과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성별로 구분된 통계로, 우리나라는 2002년 여성발전기본법(현 양성평등기본법)에 근거 규정이 마련되고, 2007년 개정된 통계법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 통계작성기관이 새로운 통계를 작성하는 경우에는 성별로 구분한 통계를 작성하는 것이 의무화 되어있다.


 

 


 

이번 포럼에 참가하는 OECD 통계국의 릴리아나 수호돌스카(Liliana Suchodolska)는 교육·고용 및 기업 활동에 여성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OECD의 젠더 이니셔티브(Gender Initiative)*와 차별적인 사회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 입안 도구로서의 사회제도와 젠더 지수(Social Institutions and gender index, SIGI)**의 운영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젠더 이니셔티브(Gender Initiative): 2010년도에 정부가 교육, 고용 및 기업활동 부문에서 성평등을 활성화하는 것을 돕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주요 성과물로 OECD 젠더 데이터 포탈(OECD Gender Data Portal), 사회제도 및 젠더지수(SIGI) 등이 있음

 

 

 

**사회 제도와 젠더 지수(Social Institutions and gender index, SIGI): 남녀 간의 불평등을 가져오는 사회제도와 법적 규범을 반영하는 사회제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가족법, 시민자유, 신체적 안전, 남아선호, 소유권을 측정함

 
 


 

 


 

 


 

이밖에 일본의 야요이 수기하시(Yayoi Sugihashi) 가나자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타마라 허든(Tamara Hudon) 캐나다 통계청 연구원 및 응웬 티 비엣 응아(Nguyen Thi Viet Nga) 베트남 통계청 통계전문가가 자국의 성인지 통계 정책에 대하여 설명한다.


 

 


 

이명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은 “성인지 통계 기반 구축은 양성평등정책 추진의 필수 조건”이라면서, “이번 국제포럼이 성인지 통계 국제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성인지 통계와 성별영향분석평가, 성인지 예산제도의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럼 개요


 

1. 개요


 

- 목 적 : 성인지 통계의 국제적 경험 공유 및 향후 발전 방안 모색


 

- 일 시 : 2016.8.26.(금), 14:00∼17:20


 

- 장 소 :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


 

- 주최/주관 : 여성가족부/한국여성정책연구원


 

 


 

2. 세부일정


 


 

 


 

해외 성인지 통계 운영 사례


 

[ 스웨덴 ]


 

스웨덴의 성인지 통계는 공식통계법(2001:100)의 14조항 “특별하고, 모순적인 사유가 존재하지 않는 한, 개인과 관련된 공식 통계는 성별로 분리되어야 한다(Official statistics related to individuals shall be disaggregated by sex, unless there are special reasons for not doing so)”으로 인해 모든 공식 통계가 성별로 수집, 편집, 발간되고 있으며, 성인지 통계에 있어 선도적인 국가이다.


 

 


 

여성과 남성은 통계에서 가시적으로 나타나야만 하는데, 이것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통계가 성별로 반드시 분리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는 성인지 통계가 성별로 통계를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젠더 논의와 사회 문제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스웨덴 통계청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성 인지 통계 간행물은 1994년부터 발간된 「Women and Men in Sweden: Facts and Figures」와 1996년 성 인지 통계 훈련 교재로 발간된 「Engendering Statistics: A Tool for Change」 이다.


 

 


 

[ 영국 ]


 

영국은 1995년 제4차 세계여성회의를 전후로 본격적으로 성인지 정책을 시작하였고, 성인지 통계를 의식적으로 생산하게 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1995년 제4차 세계여성회의 개최에 즈음하여 영국 통계청(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 ONS)의 전신인 CSO에서 여성 관련 사회 통계(Social Focus on Women)를 발간하였다.


 

 


 

이후 영국 평등기회위원회(Equal Opportunities Commission, EOC)는 영국의 여성과 남성: 생애주기별 불평등(Women and Men in Great Britain: The Life Cycle of Inequality) 을 발간하였으며, 1998년에는 통계청·여성평등국·평등기회위원회 공동으로 여성과 남성 관련 사회 통계(Social Focus on Women and Men)을 발간하였다.


 

 


 

영국 통계청에는 ‘포커스 온 젠더(Focus on Gender)’라는 성인지 통계 웹 서비스가있다. ‘포커스 온 젠더(Focus on Gender)’ 서비스는 영국 사회의 여성과 남성의 삶에 대한 통찰 및 여성과 남성에 대한 경험, 라이프 스타일, 남녀 사이의 차이 등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여 제공하고 있다.


 

 


 

[참고문헌]


 

Statistics Sweden, Women and men in Sweden 2014


 

문유경·전기택·주재선(2006). 『남녀별 통계 국제적 추진실태 비교분석을 위한 연구』. 여성가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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