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여성가족부]대통령 북유럽 방문 계기 핀란드와의 성평등 분야 협력 강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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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6-11 | 조회 | 81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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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북유럽 방문 계기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10일(월) 오후(현지 시각) 핀란드 사회정책보건부(Ministry of Social Affairs and Health)와 성평등 분야 정책 교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음.
이번 양해각서(MOU)는 성평등 사회 실현에 있어서 국제사회 모범국인 핀란드와의 교류협력 확대를 통해 양국 간 협력 증진과 우리나라의 성평등 정책을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체결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성평등 관련 정책 성과 공유, 성평등 정책 담당자와 전문가의 인적교류, 강연·교육 등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은 협력활동임
핀란드는 성평등한 사회제도를 기반으로 성평등 및 일·생활 균형 문화를 정착시켜 여성 고용률을 높이는 데 성공한 대표적인 국가로,
유리천장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29개 국 중 4위에 오르는 등 여성 대표성 제고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으며, 성평등 관련 국제 지표에서도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음
* 유리천장지수 : 여성 경영진 및 이사회 비율, 성별임금격차, 여성 고용률 등을 종합하여 직장에서 여성이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평가하는 지표로 순위가 높을수록 성평등 정도가 높다고 볼 수 있음
< 성평등 관련 국제지표 비교 >
• 성격차지수(GGI) : 핀란드 4위, 대한민국 115위, - 성격차지수(GGI) : 세계경제포럼(WEF)에서 2006년부터 매년 각 국의 경제, 정치, 교육, 건강 등에 대한 성별 격차를 조사하여 발표하는 지수
• 성불평등지수(GII) : 핀란드 8위, 대한민국 10위 - 성불평등지수(GII) : 유엔개발계획(UNDP)에서 2010년부터 각 국의 성불평등 정도를 측정하여 발표하는 지수로 생식건강, 여성권한, 노동참여 영역에서 여성의 수준과 격차를 고려한 지수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한국과 핀란드는 성평등 분야 정책 교류를 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우리나라 성평등 정책 발전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북유럽국가들은 성평등한 사회문화를 기반으로 가족친화문화 확산을 통한 일․생활 균형, 여성대표성 제고 등에서 큰 성과를 낸 지역”이라고 평가하며,
이어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북유럽 국가의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양국의 성평등 정책 협력을 꾸준히 이어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