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여성가족부]평등을 일상으로 -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 성평등 포용사회를 위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열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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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7-04 | 조회 | 67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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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을 일상으로-“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2019년 양성평등주간(7.1~7.7)을 기념하여 “평등을 일상으로 -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을 주제로 제24회「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4일(목) 오후3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서울 중구)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100년간의 성평등 실천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열어 갈 성평등 포용사회를 향한 희망메시지를 전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성평등 유공자와 가족, 여성·시민단체, 일반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사전 행사로 성평등 실천 연대기 “대한민국 100년, 여성이 만든 어제와 오늘”이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 로비에 전시되고, 지난 100년간의 여성운동 및 성평등 실천을 위한 발자취를 담아낸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영상을 상영한다.
축하공연으로는 어제와 오늘, 내일의 성평등 실천 주체들의 힘찬 다짐을 상징하는 노래 ‘난 소중한 사람이야<윤민석 작사, 작곡>’를 어린이합창단과 청중들이 함께 부른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윤석남 화가(국민훈장 모란장), 한영수 (사)한국와이더블유시에이(YWCA)연합회 회장(국민훈장 동백장), 김효선 ㈜여성신문사 대표이사(국민훈장 목련장) 등 여성인권 증진과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63명의 유공자에게 훈·포장 등을 수여한다.
윤석남 씨는 여성주의 화가로 사회 문제의식을 작품활동으로 표출하며 여성주의 미술을 확산시키고, (사)여성문화예술기획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여성주의 문화운동을 주도해 온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는다.
한영수 씨는 (사)와이더블유시에이(YWCA)연합회 회장으로 양성평등 관점에서 지역 여성운동을 활성화고 성차별 극복을 위한 인식 개선과 양성평등 제도 개선에 적극 노력한 점이 인정되어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다.
김효선 씨는 ㈜여성신문사 대표이사로, 1988년 창간된 여성신문을 통해 지난 30여년 간 우리 사회의 다양한 성평등 이슈를 여론화하고 미디어를 통한 여성인권 증진과 양성평등 사회를 향한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노력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다.
평화통일기반 구축에 여성의 역할에 대한 공감대를 마련한 이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 부의장과 성평등 노동실현에 기여한 임윤옥 한국여성노동자회 자문위원은 국민포장을 받는다.
또한, 낙태죄 위헌 소송에 참여하여 헌법불합치 결정을 이끌어 낸 김수정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대통령 표창), 성폭력 등 여성폭력 수사의 기본체계를 마련한 박은정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대통령 표창), 여성독립운동가의 역사를 복원시키는데 기여한 심옥주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장(국무총리 표창) 등이 수상한다.
이 밖에도, 여성의 생애 주기 중 십대에 집중하여 인권보호와 권리신장에 기여한 십대여성인권센터(여성가족부장관 표창), 영화계 내 성평등 문화에 기여한 (사)여성영화인모임(여성가족부장관 표창) 등 총 58명(단체 포함)이 양성평등 진흥 유공자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는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지난 100년간 선배들의 수많은 노력과 도전을 통해 오늘날 여성의 권리 신장과 제도 개선이 이뤄졌으며, 이제는 일상에서 진정한 성평등 포용사회를 이루기 위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라며,
“정부는 사회 전반에 남아 있는 성차별 구조와 문화를 해소하고, 한 명 한 명 국민 모두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성평등 포용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