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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건복지부]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 함께 만들어가요!
작성일 2019-10-10 조회 5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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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 함께 만들어가요!

- 제14주년 임산부의 날 유공자 포상 및 임산부 배려 행사 개최 (10.10) -
- 임신부 배려 경험 없음 54.1, 사회적 배려 문화 확산 필요 -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임산부 입장에서 우리 사회의 배려 인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10월 10일(목) 11시부터 여의도 IFC몰에서 제14회 임산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올해 행사는 “예비엄마가 행복해지는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임산부 입장에서 겪는 속마음을 진지하게 들어보고, 임산부 배려의 필요성에 관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으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주요 내용
임산부 배려 홍보영상(웹툰) 시청
출산친화 유공자 포상(대통령표창1, 국무총리표창3)
임산부 배려 토크 버스킹 : MC 이정훈(() MBC 아나운서) 진행
축하공연 : 가수 서영은

 

 ○ 아울러, 기념행사 이후 임산부 배려를 위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임산부 배려문화 홍보(캠페인)도 같이 실시한다.
□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간 임산부 배려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온 기관 및 개인이 대통령표창(1), 국무총리표창(3) 등 총 4점*을 수상하였다.
 ○ 이중 한길안과병원(이사장 정규형)은 의료계 최초 난임휴가제도 도입, 출산․육아휴직자 복귀지원, 육아를 위한 유연근무(시차출근제) 및 희망휴직제를 도입하여 회사 내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적극적 분위기를 확산한 공적이 인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 <붙임 1> 제14회 임산부의 날 유공 수상자 및 공적요지 참고
□ 한편,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에서 임산부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54.1에 해당하는 임산부가 배려를 받지 못했다고 응답했으며, 그 사유로는 “배가 나오지 않아서”라고 응답한 사례가 57.1로 나타났다.
   * 조사기간 : ’19.9.26 ∼ 10.5 / 조사방법 : 온라인 설문(임신육아종합포털아이사랑, 맘스홀릭)
 ○ 그간 임산부 배려 상징(엠블럼)을 착용한 임산부에게 전용 좌석을 양보하고, 직장 내 유연근무 확산 등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캠페인)도 지속 실시하였으나, 아직은 배려 문화가 충분히 확산되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
 ○ 앞으로 임산부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배려로는, 가정에서는 청소, 빨래 등 가사 지원(46.8)을, 직장에서는 출퇴근시간 조정(31.1)을, 사회적으로는 대중교통에서의 좌석 양보(37.8)로 나타나 임산부가 생명을 키워내는 일에 이웃, 동료, 사회, 직장 및 가족이 함께해야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
   - 특히,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증가 등으로 여성의 초혼 연령*이 늦어지고, 첫째아 출산 연령 역시 높아지고** 있으며, 조기진통, 분만 전 출혈, 고혈압성 장애 등의 증세를 보이는 고위험 산모도 증가***하고 있어, 임산부를 배려하는 인식 개선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 (’08년) 28.3세 → (’11년) 29.1세 → (’14년) 29.8세 → (’17년) 30.2세
      ** (’08년) 30.8세 → (’11년) 31.4세 → (’14년) 32.0세 → (’17년) 32.6세
     *** (’14년) 2만 3523명 → (’16년) 2만 8065명 → (’18년) 3만 3706명
□ 보건복지부 양성일 인구정책실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임산부가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출산을 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따뜻한 시선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 아울러 “정부는 보다 나은 정책으로 임산부가 마음 편안하게 출산하고,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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