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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성가족부] 청소년 프로그램에 성평등을 담는다
작성일 2019-10-16 조회 5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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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프로그램에 성평등을 담는다
- 제1차 청소년정책토론회(포럼) 10월 17일(목) 개최 -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10월 17일(목) 오전, 하이서울 유스호스텔(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청소년과 지도자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프로그램의 성평등 인식제고 방안 모색 토론회(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포럼)는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남녀 청소년 간 성평등 인식격차가 심화되고 있어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 및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성평등한 의식을 갖출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청소년의 성평등 인식 제고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 성별 고정관념 등에 성별 간 인식 차이 존재(한국여성정책연구원, 2016년 청소년 양성평등 실태조사 결과)

 

 ● 남성이 여성 밑에서 일하는 것은 불편하다(그렇다) : 여학생 5.2 / 남학생 13.8

 ● 남성들이 주로 일하고 있는 직업에 여성이 더 많이 진출해야 한다.(그렇다) : 여학생 61.8 / 남학생 43.3

 

 

토론회(포럼)에서는 조연숙 ‘젠더와 정책연구소’ 소장이 청소년의 성평등 인식과 성평등한 청소년 프로그램 필요성 등 정책방향을 발표하고, 김애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박사는 청소년의 성평등 교육과 청소년 프로그램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청소년대표로 참석한 이다인 고등학생과 김현수 대학생은 청소년이 체감하는 성평등 인식과 청소년 프로그램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내놓고, 청소년지도자로 참석한 하태호 지도사, 장문희 상담사는 청소년프로그램 개선사항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제시한다.

 

 

최윤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민정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부장, 김래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부장은 연구 및 사업수행을 통해 도출된 개선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토론회(포럼) 결과를 토대로 ▲ 청소년을 위한 성평등 교육자료 개발, ▲ 청소년지도사·청소년상담사 성인지 교육 내실화,  ▲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운영하는 활동 프로그램의 성인지 요소 점검 강화 등을 보완해 향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지난해 8월과 올해 10월 각각 지정된 ‘젠더담당관’을 통해 성평등 사업이 보다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여성가족부 향후 추진계획 > 


 ◇ (교육 콘텐츠 제작)
      ∙ 청소년 교육용 영상 콘텐츠를 제작,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등 배포
       ※ 일상과 청소년프로그램 속에서 성역할 고정관념을 극복하는 내용으로 구성
      ∙ 청소년수련활동 프로그램 인증 지도자 성인지 교육자료 개발 등


 ◇ (청소년지도자 인식 개선)
     ∙ 청소년활동진흥원 젠더담당관 대상 성인지 감수성 교육
     ∙ 청소년지도사 보수교육 시 성평등 교육 강화(성평등 교육과정(1h) 별도 실시)
     ∙ 청소년상담사 '양성평등 보수교육'과정 이러닝 과정 신설 및 집합교육 확대


 ◇ (청소년프로그램 점검)
     ∙ 국립청소년수련원 운영 프로그램 성인지 측면 전문가 감수
     ∙ 신규 프로그램 개발 시 성인지 감수성 점검 의무화
     ∙ 청소년 수련활동 프로그램 인증 기준에 적합한 성인지 확인 요소 개발

 


이번 토론회(포럼)는 저출산ㆍ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청소년 관련 이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정책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청소년정책 이어가기토론회(릴레이 포럼) ’의 일환으로,

 

 

앞으로 여성가족부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상담복지개발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함께 청소년 관련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정책으로 연계하여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강화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청소년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이 과정에 청소년을 적극 참여시켜 청소년 주도적 정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차적으로 청소년정책 토론회는 내년 3월까지  ▲ 청소년 자해·자살 방지를 위한 고위험 청소년 지원방안, ▲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균등한 성장기회 보장을 위한 지역사회 역할 강화 방안, ▲ 청소년 주도적 정책 참여확대 및 활성화 방안 등 약 14차례 개최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 김희경 차관은  “청소년 시기는 가치관이 정립되는 중요한 시기로 올바른 성평등 의식과 인권존중의 가치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성평등한 청소년활동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변화의 주역인 청소년의 입장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인지적 관점에서 발굴하고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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