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울산여성가족개발원

“지역주민 손으로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

- 여성친화도시 지역주민 대상 역량강화 교육 실시 -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2016년 여성친화도시 핵심리더 역량강화 교육’을 9월 22일(목)부터 23일(금)까지 양일에 걸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서울시 은평구 진흥로 소재)에서 실시한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시·군·구로, 현재 전국 66개 지역이 지정돼 있으며, 여성가족부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의 정책추진 과정 전반에 성인지적 관점이 체계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 컨설팅, 포상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도시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이론학습과 더불어 다양한 사례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현장탐방도 추진한다. 

먼저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도시환경의 성인지적 접근 필요성과 여성친화도시의 목적, 원칙, 과제 등에 대해 배우고, 조성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역할 및 참여 방법, 정책모니터링 역량 등에 대해 학습하게 된다.

현장탐방은 강북구와 도봉구의 마을공동체 사례를 방문하여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례들을 체험하고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에 대한 실행안을 만들어보는 실습시간을 가진다.

* 강북구 : 삼각산 재미난 마을

공동육아모임으로 시작해 대안교육을 꿈꾸는 학부모들이 설립한 ‘삼각산 재미난 학교’ 재능과 노동을 함께 나누며 간단한 생활용품을 만드는 ‘마을목수 공작단’, 마을주민들의 사랑방 ‘재미난 카페’, 아빠들의 놀이공간 ‘싸롱 드 비’ 등 주민들이 자신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만들어 가는 마을공동체

** 도봉구 : 감좋은 공방 등

건강한 옷을 만드는 도봉구 마을기업 ‘감좋은 공방’과 육아 소모임에서 시작한 육아고민을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어린이집 위탁 경영에 나선 ‘행복중심 서울동북생협’, 지역주민과 소외된 이웃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마을밥상 협동조합 ‘꿈빚는 마을방아골’

교육과정을 수료한 주민들은 향후 지역에서 여성친화도시 지원단(서포터즈)로서 활동하며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여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에 앞장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지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여성친화도시가 목표로 하고 있는 지역 주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지역 내 주민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 핵심리더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 개요

○ 개최일시 : 2016년 9월 22일(목) ~ 23일(금) 

○ 장 소 :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본원 202호

○ 참석규모 : 여성친화도시 지정도시 지역주민 핵심리더 40여명

□ 세부 내용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황(66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