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여성가족부]여성가족부장관, 이주배경청소년 만나 상황별 맞춤지원 확대 계획 밝혀 | |||||||
---|---|---|---|---|---|---|---|---|
작성일 | 2019-12-05 | 조회 | 4780 | |||||
첨부파일 | ||||||||
여성가족부장관, 이주배경청소년 만나
이정옥 여성가족부장관은 2일(월) 오전 11시 이주배경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이주배경청소년, 현장 종사자와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이번 방문은 이주배경청소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청소년과의 대화 후 한국어교육 및 직업훈련 실습 등 시설을 둘러본다.
이 자리에는 다양한 배경으로 우리나라에 이주하게 된 청소년들*이 참석하여, 입국초기 심리·정서적 불안감 및 학업‧진로 등 ‘한국생활 적응과정의 어려움’, ‘정부지원이 필요한 정책’, ‘미래의 꿈’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한다.
* 중도입국청소년 4명, 북한이탈청소년 1명, 다문화가족 청소년 1명
여성가족부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건의된 내용을 보완해 2020년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우선, 입국초기 문화적 차이, 언어장벽, 사회적 편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해 1:1 또는 집단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확대하고, 진로·직업 등 맞춤형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여 청소년들의 자립 지원을 확대한다.
*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실적(2019년 10월 기준) : 한국어교육 26개소 1,720명, 진로 및 직업교육 각 5개소 183명, 멘토링 35팀 70명, 집단상담 493건 등
또한 내년에는 이주민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지자체 두 곳을 선정하여, 지역기관 연계 선도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에서 이주배경청소년이 입국초기부터 취업, 자립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가칭)찾아가는 레인보우스쿨*’을 운영하고,
* 입국초기 한국사회에 대한 기본정보, 한국어 교육, 사회관계 향상 및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공교육 진입, 진로지도 등을 통해 한국사회 적응 지원
더불어, ‘민·관·학 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관련 지역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여 보다 촘촘한 지원으로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성장기인 이주배경청소년은 이주의 시기와 목적, 문화적 배경 및 가정환경 등에 따라 차이가 있는 만큼, 대상자별 특징을 고려하여 더욱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입국초기 부터 자립에 이르기까지 단계‧상황별로 요구되는 지원을 확대하여 이주배경청소년이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마음껏 꿈을 펼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포용적 사회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