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여성가족부]지역청소년활동, 학교와 연계 방안 모색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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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12-17 | 조회 | 5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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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청소년활동, 학교와 연계 방안 모색한다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등 5개 기관과 공동으로 12월 16일(월) 오후 2시, AW 컨벤션센터(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 교육계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교학점제와 지역사회 청소년체험활동 자원의 연계를 위한 토론회(포럼)’를 연다.
이는 청소년 관련 의제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정책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청소년정책 이어가기 토론회(릴레이 포럼) 중 아홉 번째 토론회(포럼)이다.
이번 토론회(포럼)는 최근 ‘비교과 활동’이 대학입학 전형에서 배제*(2024년 입시부터 적용)되는 등 청소년활동이 위축될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2025년부터 전국적으로 도입 예정인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지역청소년활동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이수하여 누적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로, 학점을 기준으로 학사 제도가 설계·운영되며 학교 여건에 따라 다양하게 운영된다.
토론회는 두 가지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분야별 전문가 토론,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임유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부연구위원은「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학교밖 체험활동의 학점인정제 도입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김형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청년연구센터장은「고교학점제와 청소년정책의 연계방향과 시사점」을 주제로 ‘고교학점제’에 청소년활동을 포함시킬 것을 제안한다.
고교학점제에 청소년 활동을 포함하면 청소년 체험 활동의 접근성을 높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다.
지정토론에서는 청소년 대표로 참여한 박진슬 학생이 청소년활동 활성화의 필요성을 청소년의 입장에서 이야기한다.
주경필 한국방송통신대 교수와 박찬열 전(前) 마포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의 특성과 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체험활동 콘텐츠 확보가 고교학점제 연계의 실현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황은희 한국교육개발원 고교학점제연구센터장, 박동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직업계고교학점제지원센터장, 임유원 서울시교육청 교육정보원 기획평가부장, 박시영 갈매고등학교 교사는 고교학점제의 다양화와 내실화를 위해서는 지역사회 청소년활동 자원과의 연계를 강조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혁신모형(모델)은 ‘청소년 관련 시설’과 ‘공공기관 서비스’를 지역사회 중심으로 연계하여, 청소년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보다 쉽고 통합적(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가는 사업이다.
여성가족부 박난숙 청소년정책관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학업 부담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전문가들과 청소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각자의 적성에 맞는 체험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