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여성가족부]과학기술과 여성·청소년·가족 정책이 만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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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2-06 | 조회 | 4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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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과 여성·청소년·가족 정책이 만난다
이정옥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 장관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이 2월 4일(화)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 17층 대회의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 분야와 여성, 청소년, 가족정책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 기술 개발과 활용 ▴여성과학기술인력 발굴·확충과 경력단절 예방‧지원 ▴청소년의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예방 및 해소를 위한 문화 확산 등을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변화에 따라 다양해지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두 부처가 공동으로 피해자 지원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의 수요를 발굴하고, 신속한 피해자 지원을 위한 기술개발 과제를 기획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여가부와 과기정통부는 웹하드에서 유포되는 불법촬영물을 효율적으로 검색하고 삭제할 수 있도록 협력하였고, 7월부터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의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불법촬영물 삭제 지원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여가부는 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인에게 본인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일자리 정보와 복귀 지원을 위해 과학기술형 새일센터를 지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 158개 새일센터 중 과학기술분야 특화 센터는 서울과학기술 새일센터(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위탁운영)가 유일하게 운영 중
두 부처는 과학기술 분야 여성인재 공동 발굴* 등 여성인재 후보군을 확충하고 활용하는데 협력하고, 경력복귀 교육프로그램 및 경력복귀·대체인력 희망 구축 등 여성과학기술인의 경력 복귀**를 지원하여 경제활동 참여를 극대화한다.
* 과기정통부 여성과학기술인 데이터베이스 현황 : 과학기술 분야 경력복귀 희망자(’18년 1,961명) 및 대체인력(’18년 327명) 데이터베이스 구축·운영
아울러, 유아·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과 해소,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 관련 청소년 진로 교육 지원 강화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스마트폰 사용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저연령* 청소년을 돕기 위해, 과기정통부는 부모와 돌봄 인력 대상으로 과의존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공유하고, 여가부는 돌봄 서비스 추진체계* 등을 활용하여 과의존 예방 프로그램을 보급·확산한다.
* 유·아동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 추세 : (’16) 17.9 → (’17) 19.1 → (’18) 20.7
과기정통부는 여가부에서 운영하는 초·중·고 대상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캠프*의 전문상담인력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여가부는 치유캠프 운영 시 과기정통부가 개발한 과학기술 진로적성탐색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한다.
* (`20년) 초등학생 대상 가족치유캠프(2박 3일) 15회 / 중·고생 대상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11박 12일) 10회 /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상시운영) 22회
최기영 과학기술정통신부 장관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은 현재 우리의 삶과 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미래에는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성․청소년․가족이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을 슬기롭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언급하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과학기술․정보통신 정책 분야의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여성․청소년․가족 등 국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성가족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은 두 부처가 여성·청소년이 안심하는 사회를 구현하고 성평등한 일자리 창출을 모색하는데 함께 뜻을 모은 것”이라고 강조하며,
“특히 디지털성범죄와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활용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두 부처의 협력으로 디지털성범죄피해자, 여성과학기술인, 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에 대해 다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