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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성가족부]청소년 정책, 청소년이 바꾼다
작성일 2020-06-01 조회 4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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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정책, 청소년이 바꾼다

 

- 2020년 청소년특별회의 출범, 청소년 자립에 대해 논의 -

-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 포상식 개최 -

 

청소년의 시각에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정부에 제안하는 ‘2020년 청소년특별회의’가 5월 29일(금) 출범식을 갖고 올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청소년특별회의’를 구성하여 청소년들이 직접 정부의 청소년 관련 정책을 점검하고 제안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청소년 참여활동 기본교육’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여 청소년들의 원활한 정책제안을 지원한다.

* 청소년참여포탈 누리집(https://www.youth.go.kr/ywith/index.do) 영상게시판 내 게시


올해는 청소년들과 전문가들이 뽑은 ‘건강’, ‘디지털’, ‘보호’, ‘자립’, 총 4가지 정책영역 중, 청소년들의 온라인 투표(5.18~5.24)를 거쳐 ‘자립’을 최종 선정했다.


앞으로 전국의 약 500여 명의 특별회의 위원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책과제를 발굴‧제안하고, 확정된 정책제안들은 관련 부처의 검토를 거쳐 연말 결과보고회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청소년특별회의에서는 지난 2005년 이래 총 520개의 정책과제를 제안하여 이 중 461개 정책과제가 수용(88.7)돼 정부 정책으로 추진됐다.


2018년에 제안한 ‘청소년들의 정책과제 참여 확대’는 청소년 기본법 개정으로 이어져 청소년정책위원회에 청소년이 위원으로 임명되었고, (‘20.3월), 2019년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청소년 무상급식 확대‘ 제안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강화대책(‘19.11)과 ’20년 예산에 반영되어 올해부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에게 무료 급식이 신규 지원되는 등 실제 정책에 반영되고 있다.


이번 출범식은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청소년특별회의 전국 대표와 의장단 등 제한된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청소년 참여포탈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국에서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 앞서 ‘2020년도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 포상식’ 이 함께 열린다.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청소년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 또는 단체에게 총 27점*의 훈·포장과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한다.

*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포상 총 23점 (훈장 2, 포장 3, 대통령표창 7, 국무총리표창 11), 걸스카우트 국제야영 유공자 포상 총 4점(대통령표창 2, 국무총리표창 2)


오랫동안 청소년 정책의 기틀을 마련하고 발전에 기여한 최영희 사단법인 탁틴내일 이사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청소년진로특화시설인 하자센터를 통해 청소년 자립역량 강화에 기여한 황윤옥 서울시립 청소년직업체험센터장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다.


그리고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청소년정책 발전에 기여한 모상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실장,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온 유순덕 경기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 청소년활동 활성화 및 봉사활동 체계화 등에 기여한 황경주 한국청소년연맹 사무총장 등 3명이 국민포장을 받는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청소년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자신이 권리의 주체가 되어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소통하고,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하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주변과 일상에서부터 문제를 발견하고, 청소년에게 필요한 정책을 직접 제안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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