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여성가족부] 디지털 성범죄 남성 피해자 지원 수, 전년 대비 2배로 증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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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5-02 | 조회 | 1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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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성범죄 남성 피해자 지원 수, 전년 대비 2배로 증가
□2021년 총 6,952명 피해자 지원, 여성 5,109명(73.5%) / 남성 1,843명(26.5%) ○’20년 피해자 지원(4,973명) 대비 39.8%↑, 남성 피해자 지원 수(926명)는 2배로 증가 □상담, 피해영상물 삭제지원, 수사ㆍ법률ㆍ의료 연계 등 총 18만 8천 건 서비스 지원 ○센터 개소(’18.4.30.) 이후 총 49만 4천 건 지원, ’20년(17만 건) 대비 10.2% 증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사례
남성 피해자 ㄱ씨는 채팅 앱을 통해 20대 여성을 사칭한 자와 대화를 나누었다. 대화 중 ㄱ씨에게 자신의 성적 사진을 보여주겠다며 파일을 보냈고 이때 악성코드 프로그램이 ㄱ씨의 휴대전화에 설치돼 ㄱ씨 핸드폰의 연락처가 유출되었다. 이후 ㄱ씨는 요청에 따라 탈의한 채로 영상 통화를 하였고, 이를 녹화한 가해자는 ㄱ씨 지인들의 연락처에게 탈의한 사진을 유포하겠다는 빌미로 금전을 요구하였다. 협박에 의한 수차례 송금으로 금전적 피해가 컸던 ㄱ씨는 센터에 지원을 요청하였다. 센터는 ㄱ씨에게 가해자와의 연락을 중단하고 송금내역 등의 증거자료를 준비하여 관할 경찰서에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또한 피해 촬영물을 접수하여 유포 여부를 파악하는 모니터링에 바로 착수하였다. 센터는 피해영상물 유포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한편, ㄱ씨와 모니터링 현황을 공유하여 유포불안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력하였다.
미성년 피해자 ㄴ씨는 사회관계망 서비스(소셜미디어)를 통해 또래를 사칭한 사람으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 ㄴ씨는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며 친밀감을 형성하였고 학교, 주소 등의 개인정보와 성적인 내용의 질문에 답하였다. 이후 또래를 사칭한 자는 태도를 돌변하여 성적 사진과 영상을 ㄴ씨에게 요구하였고, ㄴ씨가 거부 의사를 밝히자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대화 내용을 ㄴ씨의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하여 다수의 성적 사진과 영상을 취득하였다. 몇 개월 뒤 ㄴ씨는 자신의 피해 촬영물이 개인정보와 함께 소셜미디어에 유포된 사실을 알게 되어 센터에 지원을 요청하였다. 센터는 신속하게 해당 사이트에 피해 촬영물을 삭제요청하였고 추가로 타 성인사이트에 유포된 내역이 있는지 모니터링 하였다. 또한 ㄴ씨를 지역 성폭력상담소로 연계하여 심리상담과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성폭상담소 상담원의 조력으로 용기를 얻은 ㄴ씨가 가해자에 대한 경찰 신고를 결심하자 센터는 채증자료와 지원사실 확인서를 제공하였고, 성폭력상담소는 ㄴ씨가 안정된 상태에서 진술할 수 있도록 경찰서에 동행하였다. (2021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보고서 발췌)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박봉정숙)은 2021년‘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운영 결과, 총 6,952명에게 상담, 피해 촬영물 삭제지원, 수사‧법률‧의료 지원 연계 등 약 18만8천 건의 서비스를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피해자 수는 약 39.8%, 서비스 지원 건수는 10.2% 증가한 것입니다.
* ’20년 24시간 상담체계 도입ㆍ시범 운영 ** 성폭력방지법 개정ㆍ시행(’21년 6월), 아동·청소년 성착취물등 총 46,682건 先삭제
* (’21년 7개소) 경북, 경남, 대구, 부산, 전북, 제주, 충남 ** ’21년 수사·법률·의료 서비스 연계 807건으로 전년 대비(485건) 66% 증가
피해자 현황
2021년 지원센터에서 지원한 피해자 수는 총 6,95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자-가해자 관계 현황
피해 유형별 현황
삭제지원 현황
2021년 피해 촬영물 삭제지원 실적은 총 169,820건으로 2020년(158,760건) 대비 약 7% 증가하였습니다. 플랫폼별 삭제지원은 성인사이트가 59,113건(34.8%)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소셜미디어 31,980건(18.8%), 검색엔진 30,372건(17.9%)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 촬영물 동반 개인정보 유출 현황
지원센터는 이외에도 피해지원 효율화를 위하여 피해영상물 모니터링 및 삭제지원을 위한 기술 개발, 시스템 고도화뿐 아니라 해외 유관기관과의 공조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 (`20년) 110개 → (`21년) 260개
※ EU 국제인터넷핫라인협회: 인터넷 불법 유해정보로부터 이용자 보호하는 비영리 국제 네트워크
http://www.mogef.go.kr/nw/enw/nw_enw_s001d.do?mid=mda700&bbtSn=7100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