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여성가족부] 개원 4주년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청소년 치유의 중심기관" (2016-10-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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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11-03 | 조회 | 100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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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4주년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청소년 치유의 중심기관"
- 정서·행동에 어려움 겪는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치료·활동·교육 종합서비스로 치유효과 높아 -
여성가족부가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의 치유와 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설립한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경기도 용인시 소재, 이하 ‘디딤센터’)가 개원 4주년을 맞았다.
디딤센터는 만 9~18세 청소년 중 우울, 불안, 비행, 품행장애,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의 문제로 학교생활이나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전문치료·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주형 전문기관으로, 2012년 10월 10일 개원 이래 현재까지 약 3,600여 명의 청소년이 장·단기 과정을 수료했다.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며, 1개월 과정(연 1회)·4개월 과정(연 2회)·4박5일 과정(연 28회)으로 운영된다.
디딤센터는 4년이라는 길지 않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정서·행동장애 청소년 치유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장기과정(4개월)을 수료한 청소년의 최근 4년간 사전·사후 행동변화 측정결과, 우울·불안 등 위험지수는 감소하고, 자아존중감·사회기술 등 긍정지수가 향상됐다.
※ (붙임1 참조) 장기과정 수료생 연도별 긍정지수 및 위험지수 변화 정도
또한 개원 이래 올해 처음으로 장기과정 수료 청소년과 보호자 121명을 대상으로 추적검사를 실시한 결과(‘16.7월), 수료 직후보다 현재 일상생활에서의 ’문제행동 변화율‘은 감소하고(4.6→10.1), ’자아존중감 변화율‘은 증가하고 있어(7.2→13.6) 치료 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거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붙임2 참조) 장기과정 수료생 및 보호자 추적검사(방문 실태조사) 결과
2015년 디딤과정 1기 수료생인 박○○(현재 고1)군은 “자해행동과 우울증, 아버지와의 갈등, 언어폭력 등의 문제를 안고 있었으나, 디딤과정을 통해 자기감정을 긍정적으로 다스리게 되면서 아버지와의 관계도 개선되고 타인에 대한 신뢰감도 증진되었다”고 밝혔다. 박 군은 현재 네일아트 국가자격증 3급을 취득하고 헤어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학업에 집중하고 있다.
개원 4년인 디딤센터는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상담·치료, 교육, 진로, 보호, 자립지원 등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상담과 음악·미술·요가명상 등 특수치료, 정신의학적 진료, 동아리, 문화체험 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의 정서·행동 문제를 개선하고, 대안교육 및 진로탐색 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이 학교와 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가족역량이 취약한 정서·행동장애 청소년 가정(입교생 가정에 한함)을 위한 ‘가족상담자(패밀리멘토)’를 도입해, 주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자녀 양육방법 및 정서적 코칭(지도)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 지도사 1명과 보호자 1~2명간 연결해 지도사 12명이 최대 40가족 지원
치료·재활이 필요한 청소년이 지역 유관기관(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 청소년쉼터, Wee센터, 교육청 및 학교 등)을 통해 신청하면 서류심사, 심층면접, 입·퇴교판정위원회 판정을 통해 최종 입교여부가 결정된다.
※ 문의 : 디딤센터 홈페이지(http://center.nyhc.or.kr) 또는 전화(031-333-1740)
학기 중 프로그램에 참여해도 수업 일수가 인정*되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은 무료, 일반가정 청소년은 월 30만 원 정도의 참가비만 납부하면 된다.
※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의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승인
황진구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최근 가정의 지지기능 약화, 학교부적응 등으로 인해 정서·행동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치료·교육·진로지도·보호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디딤센터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디딤센터가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시설을 확충해, 박군과 같은 우수 치유사례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장기과정 수료생 연도별 긍정지수 및 위험지수 변화 정도
□ 주요내용
○ 대상 : ‘12~’15년 장기과정 수료생 499명
○ 내용 : 디딤센터 입교 전·후 “긍정지수 및 위험지수” 변화 측정
* 긍정지수 : 자기만족도, 주관적 안녕감, 자아존중감 등 자신과 전반적인 생활에 대한 평가정도 측정한 지수
* 위험지수 : 우울증, 기분장애, 불안, 대인관계, 폭력, 강박증 등 문제성향을 반영한 지수
- 긍정지수 : 입교 전에 비해 수료시 긍정지수의 변화정도가 2012년 10.2점(증가율 16.7), 2013년 6.5점(증가율 12.2), 2014년 6.0점(증가율 9.1), 2015년 8.5점(증가율 14.4) 증가한 것으로 분석
- 연도별 변화 및 평균 변화정도 : 최근 4년간 평균 (사전)58.4점→(사후)66.3점으로 긍정지수가 7.9점(13.5) 증가
- 위험지수(우울증, 기분장애, 불안, 대인관계, 폭력, 강박증 등 문제성향을 반영한 지수) :
2012년 23.0점(감소율 29.8), 2013년 7.9점(감소율 17.5), 2014년 12점(감소율 17.6), 2015년 16.0점(감소율 20.5) 감소한 것으로 분석
- 최근 4년간 평균 (사전)67.7점→(사후)52.8점으로 위험지수가 14.9점(22.0) 감소
■ 장기과정 수료생 및 보호자 추적검사(방문자 실태조사) 결과
□ 목적 및 주요내용
○ 목적
- 입교청소년의 수료 이후 전반적인 생활에 대한 적응정도 및 개입효과 유지여부 판단
- 수료생과 보호자의 의견 수렴을 통한 사후관리 방안 마련
- 내부 프로그램 개선 및 향후 사례연구 과제 발굴
○ 주요내용
- 수료생과 보호자에 대한 추수검사* 및 인터뷰실시
· 추수검사 : 긍정지수, ASEBA**, AMPQ-Ⅱ*** 등
· 인 터 뷰 : 디딤센터 효과성 요인 및 수료 후 적응정도 파악
* 수료 후 수료생 변화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검사
** 영유아기부터 노인기까지 전 연령대의 개인을 상대로 행동 문제를 평가하는 시스템
: CBCL(보호자용), YSR(청소년용), TRF(지도자용)
*** 청소년 정서・행동발달 검사지
- 대상자 : ‘12~’15년 4개월 장기과정(디딤과정) 수료청소년 중 121명(보호자 58명, 수료생 63명)
□ 사전·사후·추적 검사 결과
○ 수료생 변화
- 수료생의 문제행동 변화(수료시 4.6에서 추적 조사시 10.1로 감소)
· 수료생의 전체 호소문제정도*는 ‘60.46점’에서 일반 청소년과 유사한 수준인 ‘54.36점’으로 나타나고 있어 디딤센터 입교 후 감소된 문제행동수준이 수료 후에도 장기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됨
* 우울, 위축, 규칙위반, 공격행동, 주의집중문제 등 문제행동수준
- 수료생의 자아존중감 변화(수료시 7.2에서 추적 조사시 13.6로 증가)
· 수료생이 자신을 존중하는 정도는 수료시보다 수료 후에 더욱 증가하여 디딤센터 장기과정의 효과성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됨
○ 보호자 평가
- 보호자가 평가한 수료생의 변화(수료시 8.2에서 추적조사시 9.9로 감소)
· 보호자가 평가하는 수료생의 문제행동정도는 ‘75.69점’에서 ‘68.11점’으로 나타나고 있어 디딤센터 입교 후 감소된 문제행동수준이 수료 후에도 장기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됨
※ 최종 사후실태조사는 현재 조사내용을 분석 중으로 ‘16.12월경 최종 완료 예정
■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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