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발표
지역간 건강격차는 전체적으로 감소 추세이나, 여전히 2배 이상 차이
심폐소생술 교육경험률은 증가추세(’12년 16.9→ ’14년 22.4 → ’16년 28.7)로 심장정지 환자 생존율 증가에 기여(교육경험률 10 상승시, 생존율 1.4배 증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주요결과를 발표했다.
* 질병관리본부가 지역보건법 제4조에 근거하여 전국 254개 보건소와 함께 지역별 평균 900명의 표본을 추출하여 매년 8-10월에 조사하는 지역단위 일제 건강조사로 2008년부터 시작하였고, 2016년에는 총 228,452명을 대상으로 조사 실시
< 주요 지표별 결과 >
- (건강생활실천율) ’16년 254개 시·군·구 중앙값은 27.1로 ’08년 대비 7.2p 감소, 전년대비 1.2p 감소
- 전년보다 증가한 지역 수는 105개, 감소한 지역 수는 146개이며, 지역간 격차(최대값-최소값)는 41.6p로 점차 감소추세
* 건강생활실천율: 금연,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사람의 분율
-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 철원군(51.9), 서울 영등포구(51.3), 서울 양천구(50.1), 서울 송파구(48.0), 대전 서구 및 서울 동작구(47.4) 등이며, 가장 낮은 지역은 강원 정선군(10.3), 경남 거창군 및 경북 의성군(11.1), 강원 고성군(12.3), 경북 칠곡군(12.4) 등이었다.
* ’16년 건강생활실천율이 가장 높은 시·도(3개) : 서울(40.1), 대전(39.6), 부산(31.3)
* ’16년 건강생활실천율이 가장 낮은 시·도(3개) : 경북(21.2), 경남(21.6), 강원(22.3)
- (현재흡연율) ’16년 254개 시·군·구 중앙값은 22.5로 ’08년 대비 3.5p 감소, 전년대비 0.3p 증가
- 전년보다 증가한 지역 수는 137개, 감소한 지역 수는 115개이며, 지역간 격차(최대값-최소값)는 13.4p로 점차 감소추세
-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 남구(28.8), 강원 정선군(28.5), 경북 성주군 및 칠곡군, 제주 제주시 제주(28.1) 등이며, 가장 낮은 지역은 경북 영양군(15.4), 경기 과천시(15.7), 대전 유성구(15.9), 경남 하동군(16.2),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및 대구 수성구(16.6) 등이었다.
* ’16년 현재흡연율이 가장 높은 시·도(3개) : 제주(26.6), 인천(24.7), 경북(23.7)
* ’16년 현재흡연율이 가장 낮은 시·도(3개) : 세종(18.1), 광주(19.7), 서울(20.5)
- (고위험음주율) ’16년 254개 시·군·구 중앙값은 18.6로 ’08년 대비 0.2p 증가, 전년대비 0.2p 감소
- 전년보다 증가한 지역 수는 123개, 감소한 지역 수는 124개이며, 지역간 격차(최대값-최소값)는 25.7p로 연도별 증감이 있고, 대체로 정체된 추세
-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 옹진군(33.1), 경기 가평군(28.0), 충북 음성군(27.5), 강원 평창군(27.1), 충남 금산군(26.8) 등이며,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 신안군(7.4), 전북 김제시(9.7), 경기 용인시 수지구(11.2), 광주 광산구 및 전북 순창군(12.0) 등이었다.
* ’16년 고위험음주율이 가장 높은 시·도(3개) : 제주(21.9), 충북(21.5), 강원(21.3)
* ’16년 고위험음주율이 가장 낮은 시·도(3개) : 세종(15.3), 대구(15.6), 서울(16.0)
- (걷기 실천율) ’16년 254개 시·군·구 중앙값은 38.7로 ’08년 대비 11.9p 감소, 전년대비 2p 감소
- 전년보다 증가한 지역 수는 105개, 감소한 지역 수는 148개이며, 지역간 격차(최대값-최소값)는 51.8p로 감소추세
-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 철원군(69.4), 서울 양천구(68.0), 경기 성남시 수정구(66.9), 서울 동대문구(65.7), 서울 영등포구(65.3) 등이며, 가장 낮은 지역은 강원 정선군 및 경남 거창군(17.6), 경북 의성군(18.6), 경남 함양군(19.3), 경남 하동군(19.4) 등이었다.
* ’16년 걷기 실천율이 가장 높은 시·도(3개) : 서울(55.8), 대전(54.6), 인천(44.9)
* ’16년 걷기 실천율이 가장 낮은 시·도(3개) : 경남(31.1), 경북(31.3), 강원(33.3)
- (안전벨트 착용률) ’16년 운전자석과 동승차량 앞좌석의 254개 시·군·구 중앙값은 각각 84.1, 76.8로 높으나, 동승차량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12.6로 매우 낮은 상태
- 운전자석 안전벨트 착용률이 증가한 지역 수는 205개, 감소한 지역 수는 47개이며, 지역간 격차(최대값-최소값)는 54.9p
- 동승차량 앞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이 증가한 지역 수는 220개, 감소한 지역 수는 33개이며, 지역간 격차(최대값-최소값)는 49.2p
-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이 증가한 지역 수는 206개, 감소한 지역 수는 45개이며, 지역간 격차(최대값-최소값)는 31.1p
-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 보성군(33.6), 경기 용인시 처인구(32.7), 충북 보은군(32.3), 대전 유성구(28.8), 충남 부여군(27.6) 등이며,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 서귀포시 서귀포(2.5), 경북 울릉군 및 전남 신안군(3.6), 제주 서귀포시 동부(4.2), 제주 제주시 동부(4.9) 등이었다.
* ’16년 동승차량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이 가장 높은 시·도(3개) : 대전(20.3), 세종(19.5), 강원(15.8)
* ’16년 동승차량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이 가장 낮은 시·도(3개) : 제주(8.2), 전북(9.6), 대구(10.4)
- (심폐소생술 교육경험률) ’12년부터 2년마다 조사하는 지표로, ’16년 254개 시·군·구 중앙값은 28.7, ’14년 대비 6.3p 증가
- ’14년 대비 증가한 지역 수는 235개, 감소한 지역 수는 19개이며, 지역간 격차(최대값-최소값)는 29.8p
* (심폐소생술 교육경험률) ’12년 16.9→ ‘14년 22.4 → ’16년 28.7
- 가장 높은 지역은 경남 거제시(39.8), 전남 광양시(38.9), 강원 인제군(38.6), 울산 동구(38.4), 울산 남구(38.1) 등이며, 가장 낮은 지역은 경북 영덕군(10.0), 전남 신안군(15.8), 대구 수성구(15.9), 충남 아산시(18.3), 전남 강진군(19.1) 등이었다.
* ’16년 교육경험률이 가장 높은 시·도(3개) : 울산(34.2), 경남(31.4), 강원(30.9)
* ’16년 교육경험률이 가장 낮은 시·도(3개) : 대구(24.4), 전북(26.2), 대전 및 서울(26.5)
- 또한, 지역사회건강조사와 심장정지 생존추적조사를 병합한 연구(신상도 등, 2016)에서 지역사회 심폐소생술 교육경험률이 10 증가할 때 심장정지 환자 생존율이 1.4배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심장정지 생존율 : (’06년) 2.3, (’07년) 2.6, (’08년) 2.5, (’09, ’10년) 3.3, (’11년) 4.1, (’12년) 4.4, (’13, ’14년) 4.8, (’15년) 5.0
* (출처) Ro YS, et al. Public awareness and self-efficacy of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in communities and outcomes of out-of-hospital cardiac arrest: A multi-level analysis. Resuscitation 102:17-24, 2016.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3월 30-31일 양일간 지역사회건강조사 경과보고 및 질관리 평가대회를 개최하여 2016년 조사의 질관리 평가결과를 보고하였으며,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활용 우수 사례 6개를 공유하고, 우수사례 보건소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하였다.
*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활용 우수사례 선정기준: 2008년 이후, 조사결과를 이용하여 지역보건사업 계획 수립 및 사업효과 평가를 실시하고, 지역보건사업을 통해 지표개선율이 2008년 대비 2015년에 30 이상 개선된 사례 선정
* 6개 보건소: 서울 광진구 보건소, 울산 동구 보건소, 경기 과천시 보건소, 강원 철원군 보건소, 충남 계룡시 보건소, 제주 제주시 제주보건소
시·도간 또는 지역간 건강지표별 격차*는 ’08년 이후 감소추세이긴 하나, 지표에 따라 여전히 2배 이상의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정기석 본부장은 ”각 지역에서 타지역에 비해 지표값이 나쁠 경우 조사결과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하였고, 지역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 지역별 산출한 지표결과들 중 최대값과 최소값의 차이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는 보건소별 통계집 형태로 최종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며,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전국의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또한 전체 조사결과는 지역사회건강조사 홈페이지(http://chs.cdc.go.kr)에 공개하고 있고, 원시자료는 신청 절차를 거쳐 제공받을 수 있다.
출처 : http://www.mohw.go.kr/front_new/al/sal0301vw.jsp?PAR_MENU_ID=04&MENU_ID=0403&page=4&CONT_SEQ=339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