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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성가족부] "일과 가정 모두 행복하기 위한 기업문화 개선 시급" (2016-05-20)
작성일 2016-05-24 조회 10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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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가정 모두 행복하기 위한 기업문화 개선 시급”

-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TF·가족친화인증기업 참여
공동세미나 개최 -

 

정부 핵심 개혁과제인 ‘일·가정양립’ 확산을 위해 주요 대기업과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기업, 외국계 기업 등 다양한 규모와 업종에 종사하는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모여 일·가정 양립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업문화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공동 세미나가 열린다.

 

민·관 합동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태스크포스」(대표의장 : 여성가족부장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하 태스크포스*)는 ‘일과 가정이 모두 행복한 기업문화 개선방향’을 주제로 기업,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세미나를 5월 20일(금) 오후 3시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에서 개최한다.

*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을 선도하기 위해 우리 사회를 대표하는 142개의 기업·공공기관·단체 등으로 ’14년 6월 구성한 우리나라 최초의 양성평등 민·관 태스크포스

 

이번 행사는 그간 별도로 운영해 온 태스크포스 참여기업과 가족친화인증기업 대상 세미나를 통합한 ‘공동세미나’로서, 올해 들어 처음 마련된 자리다.

* ’15년 태스크포스, 가족친화인증기업 공동세미나 2회 개최

 

이날 공동세미나에서는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여 기업문화 개선사례를 공유한다.

태스크포스 참여기업이자 가족친화인증기업인 (주)케이티는 임직원 대상 양성평등 인식개선 교육과 더불어 반차휴가제, 선택근무제, 스마트워킹·재량근무 등 직원 수요를 고려한 다양한 근무제도 병행을 통해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고 있는 사례를 설명한다.

 

발표를 맡은 이원준 상무는 “신입사원들에게 입사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게 무엇인지 조사해보니 87가 ‘양성평등한 기업 이미지’라고 답했다”면서, “‘기업 문화’가 곧 ‘기업 이미지’가 되고 결국 ‘기업의 경쟁력’으로까지 이어진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가족친화인증기업이자 인사(HR)컨설팅 전문기업인 (주)제이앤비컨설팅은 중소기업의 가족친화경영 사례에 대해 소개한다.

 

(주)제이앤비컨설팅은 승진인사위원회에 여성위원 참여 제도화, 재택근무·집중근로시간제 등 인사·조직 차원의 제도 개선과 관리자 대상 교육, 가족사랑의 날 활성화를 위한 사진 콘테스트, 직원 상담프로그램 등 기업의 규모와 업종 특성을 살린 맞춤형 일·가정 양립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그밖에 외국계 기업을 대표해 제조업 분야인 프렉스에어코리아와 서비스 업종인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도 참여해 선진 기업문화 사례와 향후 발전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사례 발표에 앞서 ‘한국 기업문화 특성과 앞으로의 과제’ 관련해 주제발표를 맡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강민정 여성고용연구센터장은 최근 조사결과*, 공통적으로 장시간 근로 등 우리사회의 기업 문화개선 필요성은 높게 나타나나 일·가정 양립 수준은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인 현실을 지적하며, 기업의 실질적 변화를 위해 필요한 개선과제에 대해 제안한다.

 

강 센터장은 “기업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외부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직적이고 위계적인 업무방식에서 벗어나 유연한 근무환경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업문화 개선을 위해 “업무중심의 인사관리 시스템,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구축과 같은 구조적 문제 해결과 함께 경영진의 실천 의지, 교육·캠페인, 직원 간 의사소통 등 기업 차원의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힌다.

 

* 일·가정 양립을 위해 필요한 요인

- (근로자) 정시퇴근 문화 확산(63.9), 직장문화 개선(46.4) (‘15년 가족사랑 위시리스트, 여성가족부)

- (사업주) 유연근무 확산(36.2), 장시간 근로관행 개선(32.4), 보육지원 확대(53.5) (’15년 일·가정 양립 실태조사, 고용노동부)

* 일과 삶의 균형 지표: 36개국 중 34위(OECD Better Life Index, '14년)

 

이기순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기업문화가 우선 변화해야 하며, 이를 위해 앞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외국계 기업이 폭넓게 교류하는 자리를 늘려서 기업 상호간에 새로운 자극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6월부터 일·가정 양립의 실질적 주체인 기업 경영진의 인식 개선과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CEO가 참여하는 ‘기업문화 개선 캠페인’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TF」, 「가족친화인증기업」

2016년 공동 세미나 개최 계획(안)

□ 개최 목적

○ 기업문화 개선에 대한 운영 사례 공유 및 효율적인 이행 방안 모색

○ 일·가정 양립 기업문화 확산 및 업무 담당자 간 네트워크 형성

 

□ 세미나 개요

○ 일시·장소 : ‘16. 5. 20(금) 15:00~17:00 /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 A

○ 참 석 자 : 태스크포스 참여 기업·기관, 가족친화인증기업 인사담당자 등

 

□ 세미나 주제 : 일과 가정이 모두 행복한 기업문화 개선방향

○ 한국 기업문화 특성과 향후 과제

○ 기업문화 개선사례 공유 및 질의·응답

 

 

□ 프로그램

 

 

 

■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TF」, 「가족친화인증기업」

2016년 공동 세미나 발표 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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