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교육부] 「2017년 방과후학교 국제포럼」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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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7-14 | 조회 | 11287 |
첨부파일 | 07.14_2017년_방과후학교_국제_포럼_개최.hwp | ||
□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김재춘)은 한국방과후학교학회와 함께 7월 14일(금) 9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국내외 방과후 정책 전문가를 초청하여 “세계 방과후학교 동향 및 정책적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방과후학교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 이번 포럼은 방과후학교의 목표와 효과, 방과후학교의 질, 학교와 지역사회와의 협력, 돌봄교실 운영 등
o 국가별 방과후 서비스에 대한 글로벌 정책 동향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한 방과후 서비스의 효과적인 운영 모델 제안 및 행·재정적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다음과 같다.
o 미국 하버드대 길 노엄 교수는 미국에서의 방과후학교는 학생의 학습 잠재력 제고와 불평등의 해소에 기여하고 있음을 소개하며, - 방과후학교를 통해 정규 교육과정에서 이루어지는 학습을 보완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대인 관계 기술이나 자신에 대한 성찰과 같은 사회정서 역량 또는 라이프 스킬을 함양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o 또한 일본 문부과학성 와타나베 에이지 과장은 학교와 지자체간 지역 공동체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및 공동체 코디네이터 배치를 위한 사회기본법 개정, 성공사례 확산 및 행?재정적 지원을 위한 중앙부처의 역할 등을 담은 “방과후학교 발전 종합 방안”을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 이 방안은 일본의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와 지역발전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 문부과학성과 건강노동복지부와 협력하여 수립한 것으로 안전한 장소에서 방과후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함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 이에 앞서, 국제포럼에 초청된 해외 전문가들은 7월 13일(목) 15시부터 서울도봉초등학교 및 도봉마을방과후학교를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방과후학교 정책 및 마을형방과후학교의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 우리나라의 방과후학교는 1995년 교육개혁 과제로 방과후 교육활동이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학교 속의 또 다른 학교로서 정규 교육과정을 보완하고 시대 변화에 따른 교육 수요에 대응하며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해왔다.
o 그 동안 방과후학교는 양적으로 팽창하였으나, 학교 교원의 업무 부담 증가와 학생 참여율 감소 등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o 이에 앞으로 방과후학교는
- 방과후 나홀로 방치되는 학생이 없도록 온종일 돌봄체계를 구축하여 방과후에도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과 여가.문화활동, 민주시민으로서의 역할과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해야 할 때이다.
□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교육부는 모든 아이가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새 정부의 교육 비전을 바탕으로 학교 안.밖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모든 아이들이 방과후에도 행복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담당부서 한국교육개발원 방과후학교중앙지원센터 소장 박승재, 팀장 정이화 (044-530-9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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