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 2,802개사로 확대
- ‘2017년도 가족친화인증 및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기관 시상식’개최 -
- 중소기업 1,596개사로 57 차지, 작년(983개)에 비해 63 증가
- 올해부터 인증 의무화된 공공기관(대상 : 768개)도 98가 인증(750개)
-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기관’ 25개사 선정‧포상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올해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과 기관이 전년(1,828개사) 대비 53 증가한 2,802개사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또한, 우수한 가족친화제도를 선도적으로 운영해 온 기업‧기관들을 대상으로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기관 25개사를 선정했다.
여성가족부는 12월 19일(화) 오후 3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서울시 구 소재)에서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 대표, 근로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가족친화인증 수여식과 일‧생활 균형우수기업‧기관 시상식」을 개최한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 지원을 위해 출산‧육아휴직,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대하여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올해 도입 10년차를 맞았다.
가족친화인증 기업은 올해 심사결과 1,516개사(신규인증 1,067개사, 유효기간 연장 361개사, 재인증 88개사)가 새롭게 인증을 받아 총 2,802개사로 확대됐다.
특히, 올해는 인증 중소기업이 1,596개*로 작년(983개)에 비해 63나 증가해 전체 증가율(53)을 크게 상회했다.
중소기업 관련 경제단체를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인증기업에 대한 혜택(인센티브)를 확대 제공하는 방식으로 상대적으로 경영여건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인증참여를 적극 유도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 전체 인증기업‧기관 중 57 차지
또한, 인증 공공기관도 871개로 작년(560개) 대비 56 증가했다. 올해부터 인증이 의무화된 공공기관*은 768개중 750개(98)가 인증을 획득하였다.
* 인증 의무화 공공기관 : 중앙행정기관‧지자체‧기재부지정 공공기관‧지방공사공단 등 가족친화법 시행령 제10조제6항에 명시된 공공기관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기관에는 대통령 표창 4개사, 국무총리 표창 5개사,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16개사가 선정됐다.
* 선정 분야 : 여성인력관리(육성·유지·활용)우수일터, 일·생활 균형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 일터, 아이 키우기 좋은 일터
‘여성인력 관리(육성·유지·활용) 우수일터’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주식회사 포시에스는 전체 연구개발(R&D) 인력 중 37.5가 여성인 것을 비롯해 주요 업무분야의 여성연력 비율이 높다. 또한, 전체 기혼 여성 근로자가 1년 3개월의 육아휴직을 사용하고 있으며, 자녀양육을 위해 퇴사한 직원에게도 추후 ‘재입사’ 기회가 열려있다.
‘일·생활 균형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 우수일터’ 분야 ㈜포스코플랜텍은 정시 퇴근율을 34에서 93 수준으로 높였으며, 장기근속 휴가와 안식휴가를 합쳐 최대 33일까지 보장한다. 또한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해 정부지원금을 포함하여 평균임금 80를 보장하고 있다.
‘아이키우기 좋은 일터’ 분야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신세계푸드는 임신사실을 인지한 모든 여성 임직원에게 출산 전후 휴가일 전까지 휴직을 부여하며, 일하는 엄마나 경력단절 여성을 시간선택제 직원으로 채용해 경력유지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향후 인증기업의 일‧가정 양립 및 모성보호 관련 법령 위반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등 인증기업의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조달‧사업 선정‧재정 등 정부지원 사업 전반에 걸쳐 인증기업을 위한 혜택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수상기업들의 사례를 담은 ‘2017년 일‧생활 균형우수사례집’을 발간해 기업들에 보급하며 가족친화경영 확산을 계속한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올해 가족친화인증제도 도입 10년차를 맞아 인증제도의 질적 내실화가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가족친화인증기업이 일‧생활 균형을 보증하는 기준점이 되고, 근로자와 기업 경영층 누구나 선망하는 인증이 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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