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백 장관, ‘위안부’문제 영화 <허스토리> 관람
- 6.14.(목) 여성가족부 직원, 여성단체 회원들과 상영회 참석 -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6월 14(목) 오후 7시 50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여성가족부 직원,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와이엠씨에이(YWCA)연합회 회원 220여명과 함께 영화 ‘허스토리’(Herstory)를 관람한다.
영화 ‘허스토리’(감독 민규동)는 과거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및 정신근로대 피해자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죄와 보상을 요구하며 6년여에 걸쳐 진행된 관부(시모노세키) 재판과정을 담은 것으로 오는 27일(수) 개봉 예정이다.
정 장관은 상영회에서 민규동 감독, 출연 배우인 김희애, 김해숙 씨 등과 함께 참석해, 영화가 담은 역사적 사건이 지닌 의미를 관객들과 함께 공유한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문화콘텐츠는 21세기 가장 주목받고 있는 영역으로, 특히 영화는 과거-현재-미래를 꿰뚫어 보며 통찰하게 하고 사람들의 가치와 신념 등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관객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로 현재에도 진행되고 있는 전시(戰時) 여성 인권문제 등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붙임1. 영화 <허스토리> 상영회 개요
□ 영화개요
○ 제 목 : 허스토리(Herstory)
○ 감독/출연 : 민규동 / 김희애(문정숙 役), 김해숙(배정길 役) 등
○ 주요내용
- 6년(1992~1998)의 기간, 23번의 재판 10명의 원고단, 13명의 무료변호인! 시모노세키와 부산을 오가며 일본재판부에 당당하게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
* ’98. 4. 27 시모노세키 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거 공판 배경
□ 상영회 개요
○ 일 시 : ’18. 6. 14.(목), 19:55∼21:56 (121분 상영)
○ 장 소 : 코엑스 메가박스 9관(255석)
* 총9개관을 영화시사회를 위해 대여 총2,500여석 시사회 예정
□ 시간계획(안)
붙임2. 허스토리(Herstory)
□ 관부재판
○ ’91.8.14. 김학순할머니 일본군‘위안부’ 피해사실 최초 증언 기자회견
○ ’91.9.18. 정신대 신고 전화 개설(서울)
○ ’91.10.19. ‘부산여성경제인연합회’ ‘정신대 신고전화’(부산, 당시명칭) 개설
* ’91. 10~12월 부산신고 전화로 8명 신고(그 증 4명이 관부재판 참여)
○ ’92.5.29. 변호사 한국방문 후 3회 걸쳐 김문숙 회장과 함께 피해자 청취
○ ’92.11.14. 변호사에게 소송 위임장 전달
○ ’92.12.23. 관부재판 원고단 일본으로 출국
○ ’92.12.25. 시모노세키 지방 법원에 고소장 제출
○ ’93.9.6.~’97.9.29. 총20회 구두변론 진행
○ ’98.4.27. 판결
□ 부산 종군위안부·여자 근로정신대 공식사죄 등 청구사건
○ (’98. 4.27.) 시모노세키 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거공판에서 재판부는 원고 가운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3명에 각각 30만엔씩 모두 90만엔 위자료 지급을 피고인 정부 측에 명령함
* (재판내용)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사죄 청구 요청은 인정하지 않았으며 근로정신대 원고인 7명의 청구소송 기각
○ 1심 일부 승소 판결이후 재판부 경질 및 일본정부 항소 이후 5년에 걸친 항소, 상고 끝에 ’03년 최고재판소의 기각 결정
○ ’17.4.4. 관부재판에 참여했던 마지막 원고 이순덕 할머니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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