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018-07-05 09:17:24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양성평등주간 행사 다채
울산시는 2018년 양성평등주간(7.1~7)을 맞아 7월 한 달 동안 울산시 전역에서 양성평등 촉진에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5일 밝혔다.
기념식은 오는 6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대강당에서 '평등을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송철호 시장, 여성리더 및 여성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행사는 주제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19명), 장학금 전달(10명), 기념사, 정신과 김병후 전문의의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울산시의 여성·가족정책 홍보를 위한 양성평등 행복나눔터도 마련된다.
이날 기념식에서 울산시여성단체협의회 이성희 부회장 등 19명이 양성평등과 여성의 사회참여 및 권익증진에 대한 유공으로 울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울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위자)는 협의회 이옥련 사무국장 등 2명에게 회장상을, 모범 청소년 10명에게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양성평등 주간행사는 양성평등 생활밀착 프로젝트(홍보사업), 시네마토크 '스토리가 있는 양성평등', 야쉼찬 포럼 '야근없는 회사, 쉼 있는 저녁'(정책포럼), 울산시민과 함께하는 #ME TOO, 맞벌이 부부의 워라벨(WLB)을 위한 양성평등 교육, 어제와 오늘 여성사전(展) 등이 펼쳐진다.
◇울산도서관 방학·휴가 시즌 특별영화 상영
울산도서관은 방학과 휴가시기를 맞아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액션·스릴러 및 가족 영화 8편을 매주 화·토요일 오후 2시 특별상영한다고 5일 밝혔다.
매주 화요일에는 10일 북한 간첩의 첩보활동을 재미있게 그린 '공조', 17일 조선 건국이라는 역사적인 사건 위에 허구의 상황을 잘 버무려 각색한 '해적', 24일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모든 사람들이 좀비로 변해가는 판타지 영화 '부산행', 31일 최근 미국 영화 상영 중 가장 완벽한 액션 블록버스터라 불리는 '제이슨 본'이 각각 오후 2시 상영된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7일 '토이스토리,' 14일 '패딩턴', 21일 '월-E', 28일 '서핑 업'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도 준비했다.
한편 울산도서관은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우리 역사를 되새겨 볼 수 있는 특집영화를 상영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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