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청소년 특별교류’ 2년 만에 재개
- 중국 청소년대표단 100여 명, 10.23.(화)~27(토) 방한(訪韓) -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 사업’이 2년 만에 재개돼 중국 청소년대표단이 10월 23일(화)부터 10월 27일(토)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방한한다고 밝혔다.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는 2004년부터 양국 청소년들이 정부 공식 초청으로 상호 방문해 문화교류 등을 진행해 온 프로그램*으로, 중국 측 사정으로 2016년 잠정 중단됐었다.
* 2004년 ~2016년 1차 교류 : 한중 교류 청소년 총 9,124명
이번 중국 대표단은 단장인 중국 외교부 아시아국 참사관 야오원(姚文)을 포함해 총 97명이다.
이번 사업 재개는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이 국빈으로 중국을 방문한 당시, 양국이 ‘청소년교류 등 인적교류 회복․확대’를 추진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여성가족부와 중국 외교부는 지난 8월 1일(수) 한․중 청소년 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 중 양국 청소년 각 100명 가량을 상호 초청하고 파견하기로 했다.
이번 중국 대표단의 일정은 ‘교류와 희망의 꿈’, ‘미래의 꿈’, ‘문화와 역사 기쁨의 꿈’등 매일 일정한 주제를 가지고 역사․문화 체험, 기관 방문, 산업체 방문 등이 진행된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보여주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로봇 제조기업 ‘로보티즈’, 자동차 관련 신기술을 보여주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정보통신(IT)․5세대 이동동신(5G) 분야 벤처기업들을 육성하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방문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대한민국의 생생한 현장을 둘러본다.
한편, 우리나라 청소년대표단은 오는 11월 20일(화)부터 24일(토)까지 마찬가지로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이기순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23일(화) 저녁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한․중 교류로 양국 청소년과 청년들이 공존(共存)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共感)하고, 국경을 초월해 지란지교(芝蘭之交)* 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 지란지교(芝蘭之交) : 지초와 난초 같은 향기로운 사귐이라는 뜻으로, 벗 사이의 맑고 깨끗하며 두터운 벗의 사귐이라는 의미
붙임1. 한·중 청소년 교류 중국 대표단 일정(안)
붙임2. 한·중 청소년 교류 중국 대표단 환영 만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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