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편지 쓰기, 뮤지컬교실로 인성교육하는 선생님
- 「제6회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大賞)」 시상식 개최 -
- 충북 일신여고 권태봉 교사 등 개인 3명, 대구 경서중 등 기관 3곳 시상 -
교육부와 여성가족부, 중앙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6회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大賞) 시상식’이 11월 8일(목) 오후 2시 에이더블유(AW)컨벤션센터 에메랄드홀(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소재)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구 경서중학교(교장 곽상순)와 권태봉 수석교사(충북 일신여자고등학교)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청소년단체 흥사단(이사장 류종열)과 박찬수 교사(강원 치악초등학교)가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사)밝은청소년(이사장 임정희)과 윤정현 교사(전남 정남진산업고등학교)가 중앙일보 사장상을 받는다.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大賞)’은 학교‧가정‧사회에서 인성교육을 위해 실천해 온 공이 큰 개인과 단체(학교, 기관 등)를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범사회적으로 인성교육을 활성화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실시돼 왔다.
수상자는 ‘인성교육대상위원회’(위원장 윤건영, 청주교대 총장)와 ‘선정심사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및 3차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수상자(개인 및 단체)의 우수 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개인 부문】
(일신여자고등학교 권태봉 수석교사) 학생들이 손편지로 지역출신 인물이나 만나고 싶은 명사를 직접 초청하거나 인터뷰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소풍․체험학습이나 삼겹살잔치 등 학생들의 추억이 담긴 영상을 촬영해 함께 공유하는 등 창의적인 방법으로 ‘행복한 학교, 행복한 학급’을 만드는 데 노력했다.
(치악초등학교 박찬수 교사) 15년 간 뮤지컬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꾸준히 실천했다. 또한 이에 연장선으로 각종 국제교류활동*을 전개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뮤지컬프로그램 설계와 자문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인도국제아동연국제, 한국-태국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국제교육협력프로젝트 교류공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미래교육컨퍼런스 동아리공연 등
(정남진산업고등학교 윤정현 교사) 나눔과 배려로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재능나눔 봉사활동 동아리를 조직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배운 지식과 재능을 바탕으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학습 지도와 요양원 어르신들에 대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단체 부문】
(경서중학교) ‘학교 교육과정 내 인성교육 실천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인성 중심 교과통합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 ‘조부모님의 기억을 기록문화유산으로’, ‘위기의 지구를 구하라’, ‘한 학기 한 권 깊이읽기’ 등
(흥사단) 1963년 첫 조직된 이래 청소년 인격수련과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해 왔다. 2000년대 들어 토의․토론을 통한 민주시민교육, 청렴교육, 통일교육, 봉사활동 등을 집중 전개하고 있다
(밝은청소년) 2001년 한국 최초로 1년 단위 학교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천한 단체다. 학교 및 지역 아동센터 대상 인성프로그램 운영, 전문 강사 양성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영화제, 합창축제, 사진전, 캠페인 등 사회적 여건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교육부와 여성가족부, 중앙일보는 앞으로도 학교․가정․사회의 각 부문에서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다양한 인성교육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범사회적 인성교육 실천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붙임1. 제6회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大賞) 수상 명단
붙임2. 제6회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大賞) 수상 사례
□ 개인 부문
□ 단체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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