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심으로 키우는 폭력, 관심으로 지키는 안전”
- 2018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11.25.~12.1.) -
- 진선미 장관, CBS-TV ‘세상을 바꾸는 15분’ 출연 성평등교육 주제 특강 -
- ‘스쿨 미투’ 주제 정책세미나 등 기념행사(11.27.) -
- 가정폭력 예방 영상 및 아동청소년 성범죄 예방 홍보영상 신규 공개 -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2018년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매년 11월 25일~12월 1일, 이하 ‘추방주간’)을 맞이해, ‘무관심으로 키우는 폭력, 관심으로 지키는 안전’이라는 주제로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실시한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추방주간 기간인 오는 27일(화) 범정부 가정폭력 방지대책을 발표하며, 각종 여성폭력 관련 행사와 예방‧홍보 활동을 추방주간에 집중적으로 전개한다.
먼저, 11월 27일(화) 오후 2시 서울 페럼타워(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2018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 기념식’을 열고, 2부 행사로 ‘평등을 향한 외침, 스쿨 미투에 응답한다‘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마련한다.
이현숙 탁틴내일 상임대표가 ‘스쿨 미투의 의미와 교내 성희롱·성폭력 발생 현황’이란 발제에서 ‘고등학생 때 교사로부터 성희롱을 당한 경험은 27.7에 이른다.’라는 국가인권위원회 조사 결과를 인용, 교내 성희롱·성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환기한다.
이어 윤명화 서울시교육청 학생인권옹호관은 ‘피해자 관점에서 본 스쿨 미투 지원과 학교의 회복’이란 제목의 발제에서 “학교의 회복을 위해서는 학생들과 교사들의 간극을 최대한 좁힐 수 있는 치유프로그램이 필요하고, 징계에 대한 사립학교 결정이 분명히 학교구성원에게 전달돼야 하며, 각 단계별 진행사항을 공유하는 체계구축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한다.
지정토론자*로 스쿨 미투에 직접 참여한 용화여고 졸업생과 교사를 비롯하여 총 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 박하은 용화여고성폭력뿌리뽑기위원회 위원, 이지원 서울외고 학생회장, 진웅용 용화여자고등학교 교사, 윤채완 국가인권위원회 아동청소년인권과장, 이유진 문화기획달 활동가
기념식에서는 아동·여성폭력 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헌신해 온 유공자들을 시상한다.
올해 대통령표창(1점)은 ‘여성긴급전화 1366’과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에서 피해자 보호를 위해 헌신하고,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경기장 주변에 성폭력상담센터를 운영한 김성숙 여성긴급전화 1366 강원센터장이 수상한다.
국무총리표창(2점)은 장애인 성폭력피해자 지원과 인권 향상에 헌신해 온 홍정련 울산장애인성폭력상담센터장과 아직 여성폭력에 대한 제도적 기반이 없던 1991년부터 가정폭력 피해자의 피난처가 되어 준 ‘따뜻한쉼자리’(단체)가 수상한다.
여성가족부장관표창은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경찰, 관계 공무원 등 60명의 유공자(단체)에게 수여된다.
이 가운데 업무 현장의 상황을 반영한 온라인 교육과정을 자체개발한 ‘그랜드코리아레저’와 성희롱 신고 전용 전화를 별도 개설하고 시장 즉보 전자우편 계정을 개설하는 등 성희롱 고충상담 및 신고시스템을 강화한 ‘전북 익산시’ 등 18개 기관(유공자)이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는 추방주간을 계기로 디지털 성범죄, 가정폭력, 아동청소년 성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진선미 장관이 씨비에스(CBS) 방송의 강연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직접 출연해 ‘학교에 성평등이 필요합니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를 포함해 스쿨 미투 예방 특집방송 6편*이 방영된다.
* (강연자) 여가부장관 등, (방영) 12.19～12.29(수‧목요일 17:50, 토요일 22:50)
또한, 가정폭력 예방 영상 및 아동청소년 성범죄 예방 영상이 추방주간을 계기로 새롭게 공개되며, 디지털 성범죄 인식개선 웹툰이 12월 배포될 예정이다.
또한 추방주간 동안 여성긴급전화 1366 홍보 온라인 퀴즈이벤트*를 진행(11.25~12.2)해, 전국 1366센터를 통해 적극적인 여성폭력 신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한다.
* 여성가족부 통합캠페인 사이트 : www.happyroad2018.kr
아울러,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을 전후해 여성폭력과 관련한 다양한 토론회와 전시회 등도 마련된다.(붙임 1 참고)
여성예술인연대 소속 작가 7인 참여한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 기념 특별전시회*가 마련됐으며, 여성폭력 정책과 관련하여, ▴2018년 제2차 가정폭력 방지 정책 포럼(11.29) ▴여성폭력방지 국가행동계획(안) 공청회(11.30) ▴가정폭력 방지정책 토론회(12.11)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우수사례 발표회(12.13)가 차례로 열린다.
* (일시) 11.28～12.9, (장소) 삼육빌딩 1층 갤러리(서울 동대문구)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관련, 2018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관련 학생·청소년 작품 공모전 시상식(11.26)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소재 창작 음악극 및 토크콘서트(11.27)도 각각 이어진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올해, 대한민국은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여성들의 외침이 그 어느 때보다 큰 한 해였다”면서, “여성가족부가 여성폭력 방지정책의 ‘컨트롤타워’(지휘탑)로서, 이러한 여성들의 열망을 국가정책으로 실현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밝혔다.
이어, “누구나 작은 관심으로 여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 힘을 믿고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노력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붙임1. ｢2018년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 계기 주요 프로그램
붙임2.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 기념식(11.27) 개요
□ (일시) 2018.11.27.(화) 14:00~17:30
□ (장소) 페럼타워 3층 페럼홀(서울 중구 을지로)
□ (참석) 아동·여성폭력 방지 유공자 및 가족, 시설종사자 등
□ (세부일정)
붙임3. 아동·여성폭력 방지 유공 수상자
□ 대통령표창
□ 국무총리표창
□ 여성가족부장관표창(60점, 가나다순)
붙임4. 지역별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 주요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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